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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수

영부, 精山 2007. 1. 23. 08:27

솟수(素數) 

 

솟수는 2와 자신 이외, 어떤 수로 나누어도 나누어지지 않는 수를 가리킨다. 100개의 숫자 속에 솟수는 26개이며, 그 합은 1061인데 도표를 만들면 다음과 같다.  

 

구분 

합계 

수량 

1旬中 

 

 

 

 

18 

2旬中 

11 

 

13 

 

 

 

17 

 

19 

60 

3旬中 

 

 

23 

 

 

 

 

 

29 

52 

4旬中 

31 

 

 

 

 

 

37 

 

 

68 

5旬中 

41 

 

43 

 

 

 

47 

 

 

131 

6旬中 

 

 

53 

 

 

 

 

 

59 

112 

7旬中 

61 

 

 

 

 

 

67 

 

 

128 

8旬中 

71 

 

73 

 

 

 

 

 

79 

223 

9旬中 

 

 

83 

 

 

 

 

 

89 

172 

10旬中 

 

 

 

 

 

 

97 

 

 

97 

합계 

216 

291 

 

 

272 

 

275 

1061 

26 

 

 

             

1에서 10에 이르는 수에 솟수가 25개(천원점 1은 제외)가 들어가게 된 것은 홀수(양수)의 합이 본래 25이기 때문이다. (1, 3 ,5 ,7 ,9의 합) 솟수의 합이 1060(천원수 1은 제외)인 까닭은 25가 4방에 온전히 10무극을 드러낸 40과 곱한 25 × 40 = 1000과 천지의 공배수인 60을 합하기 때문이다.  

 

솟수는 얼핏 보기에 무질서한 것처럼 보이지만 거기에도 일정한 질서가 있다. 첫째, 절대로 짝수에는 솟수가 성립하지 않는다. 둘째, 홀수 중에서도 유독 끝이 5로 끝나는 수에는 솟수가 없다. 그 이유는 그것들은 모두 5의 배수이기 때문이다. 5의 배수라는 말은 곧 사물의 중심을 의미하는데, 사물의 중심은 무형이기 때문에 당연히 솟수가 없다. 셋째, 1, 3, 7, 9로 끝나는 숫자에만 솟수가 있다. 이것은 홀수의 중심인 5를 제외하면 1, 3, 7, 9는 형상이 있는 사방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솟수는 결코 남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독립성을 상징하는 사철나무와 같은 군자를 가리킨다. 5는 오행으로 토인 동시에 사물의 중심에서 모든 것을 조화해야 하므로 항상 변화를 주도한다. 그러므로 자신 만의 독특한 색깔을 내면 안 된다. 즉 흙은 모든 생물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것처럼, 5도 역시 목, 화, 금, 수라는 사상의 특색을 살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자신의 색을 드러내지 않는다. 넷째, 1, 3, 7, 9 홀수로 끝나는 수라고 하여도 그 합이 인수(人數 3, 6, 9)일 경우에는 솟수가 되지 않는다. 인수로 상징되는 사람은 천지의 합이기 때문에 수는 비록 홀수이지만, 그 속에는 음과 양을 한꺼번에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결코 솟수가 될 수 없다. 이상과 같은 기준을 염두에 두고 솟수를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