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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경 상편의 구조

영부, 精山 2007. 2. 5. 03:29
 

일통수는 이미 앞에서 언급하였으므로 그곳을 참고하기 바라는데, 천지인 3계의 중심인 4,  5, 6이 10무극과 조화하여 세상에 드러나는 수를 가리키는데, 선천 선법이 정리 된 후, 후천의 선법이 5만 년의 경(經)으로 서게 되는 기간이다.

 

선천 선법은 황제가 정리하여 ‘현묘지도’라고 하여 모든 학문과 사상의 기본을 이루었으나, 후천 5만 년의 현묘지도는 개벽주인 증산에 의하여 ‘현무경’으로 1,909 기유(己酉)년에 성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황제가 현묘지도를 세상에 반포한 이후, 정확히 일통수가 경과한 후에 현무경이 나왔으니 이처럼 철저하게 천지의 도수에 의해서 도맥은 계승된다.

 

하편(地)

상편(天)

總結課 17자 + 流通課 627자 = 644자

正宗課 403 + 舒宗課 17자 + 부내자 36

= 456자

1

6

4

1

9

5

1

2

9

1

3

9

辰5

4자

1

0

4

1

2

2

1

4

0

(부내자 포함)

 164자

109자

결사장29자

주공장57자

위탁장36자

93자

장 

139자

도수장54자

(불) 104자

(선)

 122자

(유)

 123자


 상편의 456이 일통수를 가리키는 것이라면, 하편의 644는 무엇을 가리킬까?

 

 땅은 8괘가 10무극을 드러내면 80이다. 그것이 다시 8방을 회전하면 640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4는 무얼까? 그것은 땅의 기본인 사상을 가리킨다. 달리 말한다면 4 × 161 = 644인데, 본래 160은 4가 40회전 한 상태이고, 기본인 1은 항상 밑바탕에 깔린 수다.

 

그것은 마치 8괘가 8변을 하면 64괘가 되는데, 그중에서 기본인 건곤감리 4괘를 제하면 60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상, 하편을 전부 합하면 1,100자가 되는데, 이는 11귀체를 가리킨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런 사실은 현무경이 11장으로 구성되었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허무장은 122자, 적멸장은 104자, 도수장은 54인데 이를 합하면 280자가 되니, 이는 하늘의 28수를 상징하여, 현무경 서종과와 오부의 글자 수의 합 28자의 10배가 된다.

 

 즉 허무장, 적멸장, 도수장은 현무경 첫 머리를 10방에 풀어낸 것이다.

 

 서종과를 포함한 이조장의 140자는 28수가 5방에 충만한 상태를 가리키고, 부내자 20자와 一字五結을 합한 허무장 146자는 仙法인 72둔이 음양으로 펼쳐진 상태(144)에다가 기본 음양인 2를 머금었다.

 

일자오결은 대두목인 사수장이 1920년 음 4월 5일에 법방을 열 때에 사용하면 더 이상 숫자에 포함시키지 않으므로 현무경 총 글자 수에는 넣지 않는다.

 

적멸장은 부내자 16자를 포함하여 120자인데, 그것은 60갑자가 음양으로 두 번 회전한 상태를 가리킨다.

 

 또한 이조장 140자를 28수로 나누면 5가 되는데, 이는 28수가 5회전을 한 셈이고, 허무, 적멸, 도수를 합한 280자는 28수가 10회전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