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득체부공부 2

영부, 精山 2007. 2. 24. 09:46
 

                       

                                                 心靈神臺        


 여러분은 오늘 하루 종일 붓끝으로 得體符를 그렸다.

 

허리를 똑바로 펴고 단전에 기가 잘 돌게 하면 오래 앉아 있어도 괜찮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아마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정신집중을 하지 않고 그 오랜 시간을 그렇게 하라고 한다면 금방 싫증이 나서 중도에 포기했을 것이다.

 

그러나 정신집중을 하고 부를 치면 비록 오랫동안 앉아 있어도 별로 힘든 줄 모른다. 그만큼 정신이 중요한 법이다.

 

 지금 이 방은 여러분의 몸에서 나온 탁기로 뿌옇게 되었다.

 

 주문 수련을 하고 박수를 쳤기 때문에 땀이 나고, 모공이 다 열렸다.

 

오늘의 피로가 싹 풀렸을 것이다.

 

저 뿌연 탁기는 바로 여러분들의 몸에서 빠져나온 사심들이다.

 

 사심이 빠져야 정신을 차린다.

 

 그렇지 않고서 아무리 많은 걸 외워도 그때 뿐,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게 마련이다.

 

여러분의 머리 속의 회로가 뚫려야만 1주일 안으로 새로운 사람으로 개벽이 되어 수료할 수 있다.

 

 1주일 후면 여러분은 신선으로 거듭나서 이곳을 나가야 한다.

 

여기 이 그림을 보자. 손가락 세 개(왼손의 2지, 3지, 4지)에는 각기 세 마디가 있으니 도합 9마디다. 이런 이치에 의해 인체는 뼈도 3층이요, 살도 3층이며, 골수도 3층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도합 9층인데 그 속에 여러분이 앉아 있다가 이 세상으로 나왔다.

 

천주님이 나오신 곳이나 여러분이 나온 곳이나 모두 그 속이다.

 

 저 하늘이나 바다 속에서 온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속에서 여러분이 나왔고, 다시 그리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9층이라는 첩첩산중 때문에 눈에 안 보여서 고생을 하고 있다.

 

9층 속에 들어 있는 이곳을 가리켜  十無極이라고 부른다.

 

 그곳은 모든 것이 다 끊어진 곳이요, 일체의 형상이 없기 때문에 무극이라고 한다.

 

따라서 그곳은 진공(眞空)이다.

 

 여러분이 오늘 붓끝으로 공부한 심령신대가 바로 그 곳이다.

 

 나무아미타불은 그 자리로 여러분이 다시 돌아간다는 말이다.

 

그게 부처요, 참 나다. 9층으로 둘러싸인 거짓 허상에서 벗어나는 것을 무이구곡(武夷九曲)이라고 하였다.

 

 시공도 끊어진 본래의 고향으로 여러분은 붓끝을 통해서 오늘 하루 종일 드나들었던 것이다.

 

지금 이 시간은 수리를 통해 들어가 보기로 한다.

 

 수리는 가장 위대한 인류의 학문이다.

 

수를 잘 다루는 것을 가리켜 이치(理致 = 理治)라고 한다.

 

 수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성인이다. 수에 통하면 앉아서도 몇 만 리를 투시할 수 있다.

 

이걸 가리켜 직관(直觀)이라고 한다.

 

 9층은 천지인 삼계에 펼쳐진 것이므로 도합 27을 들어가면 진공자리다.

 

 모든 것이 하나에서 나갔고, 그것이 3으로 퍼지고, 다시 9로 펼쳐져 27이 되었으니 진공자리는 결국 1즉 3이요, 3즉 9요, 9즉 27이다.

 

 손가락 중심에서 1번으로 출발을 하는데 그곳이 심령신대다.

 

 1중심은 남방에서 2곤지로 머리를 내밀었다.

 

 중심으로 세 번 들어가는데 그것은 心과 靈과 神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1자리에서 3중(重)이니까 30이다.

 

 만 30은 31이다. 그걸 강일순(姜一淳)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강일순은 천지인의 중심에서 온 자라는 의미다.

 

1이 세 개 면 1순, 4가 셋이면 4순, 7이 셋이면 7순... 이라는 식으로 표현을 한다.

 

그렇다면 말순(末順)이가 누구인가?

 

김형렬의 딸로서 천주님과 관왕공사로 맺어진 분이다.

 

 일순과 말순이 맺어지면 얼마일까? 그것은 33천이다.

 

 1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남방이다.

 

남방은 땅이기에 2곤지라고 한다. 반대로 지구의 북방은 하늘이기에 십건천이라고 한다.

 

 이처럼 북남은 천지를 가리킨다. 천지의 중앙은 6이다. 천지의 중앙은 남북의 중앙인데, 동서의 중앙은 수로 말한다면 뭐라고 할까?

 

 이 두 개는 서로 달라야 하지 않을까? 자, 손가락을 따라서 가봅시다. 1, 2, 3, 4, 5, 6, 7, 8, 9까지 왔지요?

 

 그럼 10은 어디로 가야 할까? 그것은 거꾸로 갈 수밖에 없다.

 

 1에서 9까지 양으로 가면 10은 음이기에 반드시 음으로 가야 한다.

 

 10, 9, 8, 7, 6, 5, 4, 3, 2 즉, 2로 갈 수밖에 없다.

 

음의 첫수는 뭘까? 그것은 2다. 2는 천간(天干)으로 무얼까?

 

 그것은 을(乙)이다. 10의 종점은 2다. 반대로 2의 종점은 10이다.

 

 1의 종점은 9요, 9의 종점은 1이다. 양은 순(順)으로만 가고, 음은 역(逆)으로만 간다.

 

 음과 양은 서로 반대다. 남자는 창으로 찌르기만 하고, 끌어내는 건 못 한다. 양은 전진만 하고 후퇴를 못 한다.

 

 반대로 음은 후퇴만 하고 전진은 못 한다. 그런데 오늘날 음이 하늘을 깔고 앉아서 남편을 무시한다.

 

 어떻게 여성이 하늘이 된단 말인가? 이것이 바로 무도병이다. 이런 여성들이 세상을 망친다.

 

 여성이 죽어서 부활해야 하늘도 살고 땅도 산다. 오죽하면 부처님은 여성이 남성으로 태어나려면 5백겁을 닦아야 한다고 하셨을까?

 

부처님이 거짓말을 했다고 보는가?

 

 여러분이 외우고 있는 ‘태을천상원군(太乙天上元君)은 바로 여성이 남편을 새로 맞이한 상태를 가리킨다.

 

 음이 양을 새로운 천상의 원군으로 맞이하는 자리다.

 

 그 반대로 시천주(侍天主)는 남자가 새로 거듭나는 자리다.

 

 이것이 개벽이다. 이걸 깨닫지 못하면 앞으로 인종 청소 시에 살아남지 못 한다.

 

머지않아 더러운 영혼들을 소제(掃除)할 때가 들어온다. 생각해보라. 이상세계를 만들려고 하는데, 하늘이 더러운 쓰레기들을 그냥 둘 수 있겠는가?

 

 더러운 것은 쓸어버려야 깨끗한 세상이 온다.

 

 남자들도 죽어서 다시 여성을 맞이하여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태을천상원군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저 하늘 어딘가에서 태을천상원군이 있다고 믿는다면 어리석기 그지 없다.

 

 음과 양이 사는 길을 한 번 가보자.

 

2, 4, 6, 8, 10은 남서중동북이다. 이게 거꾸로 10, 8, 6, 4, 2로 가는 게 십팔년이다.

 

십팔년은 여성이 죽어야 한다는 말이다.

 

 여성이 죽은 자리에 뭐가 나타나는가?

 

 남자가 나온다. 그게 개벽의 벽(闢)이다. 하늘을 알아서 모시는 게 시천주다. 그래야만 비로소 원군(元君)이 나타난다.

 

 낙서, 하도 시절에는 10이 없었으므로 원군이 중앙에 드러나지 못 하였다.

 

 10이 북방, 즉 하늘에 나타나면 여성이 남성을 드러내고, 남성이 여성을 드러내서 하늘이 하늘답고, 땅이 땅다워진다.

 

이처럼 바른 여성과 남성이 되는 것을 가리켜 평등세계라고 한다.

 

그리고 이런 세계를 가리켜 ‘신천지가가장세일월일월만사지(新天地家家長世日月日月萬事知)라고 한다.

 

또한 대시태조출세제왕장상방백점고후비소(大時太祖出世帝王將相方伯點考后妃所)라고도 한다.

 

무질서한 선천의 낡은 세상을 뜯어 고치니 비로소 大時가 되고, 태조가 나오며 새로운 제왕과 장상, 방백을 점고할 수 있다.

 

여러분이 앉아 있는 이곳이 바로 그런 곳이다.

 

 알아야 면장, 즉 송장을 면하는 것이 아닌가?

 

 선천에 알았다는 지식으로는 절대로 그곳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그러기에 무문도통(無文道通)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새로운 정신문명. 신명세상이 가까웠으며, 악마 소탕시기가 임박했다.

 

 이게 광제창생이다.

 

선천의 중생은 죄에 묶였지만, 그것을 풀어 놓으면 창생이다.

 

 지옥에 묶인 영혼들을 다 풀어놓아야 광제창생이다.

 

 악인이 없으면 창생도 없다.

 

 1, 3, 5, 7, 9를 거꾸로 가면 9, 7, 5, 3, 1이다. 

 중심으로 가면 3, 6, 9 즉 일월(日月)이 다니는 길이 나온다. 3, 6, 9 세 번이니 구구 81 중용이 나온다.

 

 3은 월(月), 9는 일(日)이다. 합하면 명(明)이다.

 

 심령신대의 문이 열려야 밝은 세상이다.

 

 그 세상에서는 남녀가 없다. 남녀를 구분하여 보는 세계는 시비의 세계다.

 

심령신대에서 하나 되면, 이게 오선위기(五仙圍碁)다.

 

 지금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6자 회담은 오선위기다.

 

 그것이 풀리면 핵문제가 끝나 버리면서 5방의 경계가 다 없어진다.

 

땅에서나 5방이 있지, 하늘에서는 없다.

 

3, 6, 9는 불지형체(佛之形體)다.

 

 2, 4, 6, 8, 10이 역으로 가면 18년을 다 죽인다.

 

 선세계(仙世界)로 들어가는 관문이 18년이다.

 

 10을 둘 씩 묶으면 2·5 성체라고 하는데. 음이 다섯, 양이 다섯이다.

 

 합해 놓으면 다섯이요, 갈라놓으면 열이다.

 

 그렇게 되면 성씨(姓氏)도 다 없어진다.

 

그런 건 상극세상에서 있었던 거지, 본고향에서는 없다.

 

 모든 당파도 없어지고 분열도 사라진다.

 

선천세상에서 보면 강증산은 호로자식이다.

 

 그럴 날이 얼마 안 남았다. 기축년이 지나면 세계는 하나로 간다.

 

 1중궁, 2곤지, 3감수, 4태택, 5진뢰, 6중앙, 7손풍, 8간산, 9리화 10건천을 달달 외워야 한다.

 

 살고 싶은 자는 외워라.

 

 불사약을 먹으면 살고 못 먹으면 죽는다.

 

 맘이 가는 길을 알면 영생으로 간다. 영생으로 간다는 게 창생이다.

 

 푸를 창은 영혼을 풀러 놓는다는 말인데, 그것은 곧 악마가 없어야 한다.

 

 악마가 있는 세상에 풀어 놓으면 악마의 밥이 된다.

 

 전에 먼저 악마를 소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