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4단 - 4

영부, 精山 2007. 4. 2. 09:29
 

그것은 그만큼 우리 한국이 세계의 중심축이 되기 때문이다.

 

천지사방 16에 피를 바쳐서 세계를 양분한 이데올로기에 종지부를 찍는 곳이 바로 세계의 모국인 한국이기 때문이다.

 

 4 × 3 = 12의 기본수는 3이요, 4 × 4 = 16의 기본수는 7이라는 사실도 유의할 사항인데, 12는 3신이 4방에서 움직이는 바탕이요, 16은 하늘이 7성이 빛을 발하는 사방을 가리킨다.

 

 16의 배수인 32(기본수 5), 48(기본수 3), 64(기본수 1), 80(기본수 8), 96(기본수 6), 112(기본수 4), 128(기본수 2), 144(기본수 9), 160(기본수 7), 176(기본수 5), 192(기본수 3), 208(기본수 1), 224(기본수 8), 240(기본수 6) … 등에서 보는 것처럼, 홀수 9 → 7 → 5 → 3 → 1 → 짝수 8 → 6 → 4 → 2→ 다시 홀수 9 → 7 → 5 … 의 순서로 반복 및 순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수들은 모두 4방이라는 틀과 연계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4 × 5 = 20은 4방에 5행이 충만한 상태를 가리킨다.

 

 5행은 우주만물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다.

 

 4상은 5행을 감싸는 틀, 혹은 그릇이고, 5행은 그 속에서 있는 내용물이다.

 

4는 본래 천중(天中)이요, 5는 지중(地中)이며, 6은 인중(人中)이다.

 

천중이 4라고 함은 하늘은 0에서 시작하여 8방으로 끝나는데 그 중심이 4가 되기 때문이며(0, 1, 2, 3 ④ 5, 6, 7, 8 : 복희 8괘), 지중이라고 함은 땅은 1태극에서 시작하여 9궁으로 끝나는데 그 중심이 5이기 때문이고(1, 2, 3, 4 ⑤ 6, 7, 8, 9), 인중이 6이라 하는 것은 사람은 남녀 2가 한 몸이 되는데서 출발하여 다시 본향인 10무극으로 돌아가는데 그 중심이 6이기 때문이다(2, 3, 4, 5 ⑥ 7, 8, 9, 10)

 

 이처럼 하늘의 중심은 4이고, 사람의 중심은 6인데 그것을 이어주는 것이 바로 땅의 중심인 5행이다.

 

 20은 이미 밝힌 것처럼 성인을 가름하는 기준 나이이다.

 

10이 하늘의 기본 10방을 가리키는 수라면, 20은 그것이 음양으로 펼쳐진 땅의 기본수다.

 

 그렇다면 30은?

 

 그것은 3신으로 나누어진 인간의 기본수이며, 40은 사방에 펼쳐진 물질의 기본수다.

 

 그럼 50은?

 

그것은 사물의 중심에 들어 있는 기본수다.

 

 이런 식으로 60, 70, 80, 90, 100을 한 번 생각해 보면 좋은 뜻을 얻을 것이다.

 

 4 × 5 = 20의 기본수는 2다.

 

 그것은 곧 동서남북 4방의 중심을 이루는 것은 음양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