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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과 역사의 성립 - 4

영부, 精山 2007. 4. 30. 08:59
 

⑥ 정유, 장미, 변화

 

 정어유이험어명(定於幽而驗於明) 장어미이현어저(藏於微而顯於著) 소이성변화이행귀신야(所以成變化而行鬼神也) 도생일(道生一) 일위태극야(一爲太極也) 일생이(一生二) 이위양의(二爲兩儀) 이생사(二生四) 사위사상야(四爲四象也) 사생팔(四生八) 팔위팔괘야(八爲八卦也) 팔팔육십사육십사여이후천지만물지물지비언(八八六十四六十四與而後天地萬物之物之備焉)

 

:  정(定)은 그윽하고, 험(驗)은 밝으며, 장(藏)은 미(微)하고, 현(顯: 나타날 현)은 저(著: 분명할 저)하며,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귀신이 행하는 것이라.

 

 도가 1을 낳고, 1은 태극이 되고, 1은 2를 낳고, 2는 양의가 됨이라, 2가 4를 낳고, 4는 사상이 됨이라, 4는 8을 낳고, 8은 팔괘가 됨이라, 팔팔은 64요 64이후는 천지만물이 갖추어 짐이니라.

 

⑦ 1은 천지의 마음이요, 조화의 근원

 

 천지만물(天地萬物) 막불이일위본(莫不以一爲本) 원어일이행지이위만천하지수이복귀어일(原於一而行之以爲萬天下之數以復歸於一) 일자(一者) 하야(何也) 천지지심야(天地之心也) 조화지원야(造化之源也)

 

: 천지만물은 1을 근본으로 함에 지나지 않고, 1에 바탕으로 하여 행하고, 만천하는 1에 복귀함이라. 1은 무엇이뇨? 천지의 마음이요, 조화의 근원이라.

 

⑧ 일위원(日爲元) 원자(元者) 기지시야(氣之始也) 기수일월위회(其數一月爲會) 회자(會者) 수지교야(數之交也) 기수십이성위운(其數十二星爲運) 운자(運者) 시지행야(時之行也) 기수삼백육십진위세(其數三百六十辰爲世) 세자(世者) 변지종야(變之終也) 기수사천삼백이십(其數四千三百二十)

 

: 태양은 원(元)이요, 원(元)은 기(氣)의 시작이요, 그 수는 1월 12회(會)요, 회(會)는 수의 교통이라, 그 수는 12성(星)이 운(運)이 되고, 운(運)은 시간이 행함이요, 그 수는 360진(辰)이 세(世)가 되며, 세(世)는 변화의 종점이라, 그 수는 4320이라

 

⑨ 관일세지수즉일원지수도의이대운관일원즉일원일세지대자야(觀一歲之數則一元之數覩矣以大運觀一元則一元一歲之大者也)라

 

: 1세(歲)의 수를 본즉, 1원이 수를 보게 되며, 대운으로써 1원을 본즉 1원 1세의 큼이라.

 

⑩ 이일원관일세즉일세일원지소자야(以一元觀一歲則一歲一元之小者也) 일원통십이회삼백육십운사천삼백이십세세월일시각유수언(一元統十二會三百六十運四千三百二十世歲月日時各有數焉) 일세통십이월삼백육십일사천삼백이십시각분리모계홀묘몰역유수언(一歲統十二月三百六十日四千三百二十時刻分厘毛系忽渺沒亦有數焉) 개통어원종어일(皆統於原宗於一) 종시왕래이불궁재천즉위소장영허재인즉위치난여발개부지처호수야(終始往來而不窮在天則爲消長盈虛在人則爲治亂與發皆不知處乎數也)

 

:   1원으로 1세를 본즉 1세 1원의 작음이라.

 1원은 12회 360운 4,320세를 거느리고 세월일시에는 각각 수가 있음이라.

1세(歲)는 12월 360일 4320시각분리모계홀묘몰을 거느리는데 역시 수가 있도다.

이 모든 것이 1을 근본으로 하여 다스려지는 것이니 끝나고 시작하고 오고 감이 없은 즉, 하늘에서 는 소장영허를 이루고, 사람에게서는 난을 다스리고 발생함이 모두 수가 있음을 모르기 때문이니라

 

⑪ 비천지겸만물이합덕우태극자(備天地兼萬物而合德于太極者) 기유인호(其惟人乎) 일용부지자(日用不知者) 백성야(百姓也) 반신이성지자(反身而誠之者) 군자야(君子也) 인성이유지성인야(因性而由之聖人也) 고(故) 성인(聖人) 천지위일체만물(天地爲一體萬物) 위일신(爲一身)

 

:  천지는 만물을 겸비하여 태극에 합덕을 하는 것은 오직 사람뿐이라!

 

일상에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백성이요, 몸을 돌이켜 정성을 다하는 자는 군자이니라. 성(性)으로 말미암아 자유로움은 성인이오,

 

 성인은 천지만물을 한 몸으로 하여 일신을 위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