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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 - 2

영부, 精山 2007. 5. 10. 08:28
 

8단의 합은 360인데, 7단의 합수 315에 45를 더한 수다.

 

 360은 무엇이건 한 바퀴를 돈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8방으로 한 바퀴를 돌면 각 방도는 45요, 4방을 한 바퀴 돌면 각 방도는 90도가 된다.

 

따라서 8은 4의 배수가 되는데, 이는 단순하게 물리적인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천지의 곱이 인간이라는 뜻도 있다.

 

다시 말하자면 하늘의 음은 2요, 그것이 다시 땅과 합하면 4가 되므로, 4는 천지가 된다.

 

이를 가리켜 사상이라고 하는데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이 바로 그것이다.

 

태양은 다시 건괘와 태괘로, 태음은 곤괘와 간괘로, 소양은 이괘와 진괘로, 소음은 손괘와 감괘라는 8괘로 다시 나누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남녀라는 인간이다.

 

360은 2 × 180으로도 되는데, 45(9궁의 합)가 4방에 음양으로 퍼진 상태다. 또한 3 × 60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천지인 3신이 60갑자를 이룬 상태다.

 

 5 × 72라고도 할 수 있으니, 5행이 8괘와 9궁으로 둔갑한 상태다. 6 × 60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는 6기가 60갑자를 이룬 상태다.

 

9 × 40도 360인데, 9궁과 10무극이 4방에 충만한 상태다.

 

10 × 36도 360인데, 이는 곧 36이 10무극과 조화한 상태다.

 

12 × 30도 360이니, 1년의 일수다.

 

15 × 24도 역시 360인데, 24방에 천지인의 3핵인 15가 충만한 상태다.

 

18 × 20도 360인데, 9변 9복이 천지 간에서 왕복운동을 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8단은 전반적으로 8괘의 변화를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늘의 8은 십(十)무극과 일(一)태극이 음양으로 펼쳐진 상태인데, 이것을 문자로 나타낸 것이 卦인데, 十一十一로 卜(점칠 복)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8이 땅으로 내려오면 16방이 되고, 인간세상에서는 24절기(혹은 24절국)를 만들어 지킨다. 다시 그것이 물질세계로 들어가면 32상이 된다.


 8단을 세부적으로 살피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