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는 남북의 철로가 56년 만에 개통되는 현장을 보았다.
56이라는 숫자에도 의미가 심장하지만, 남북의 동포가 하나 되는 길을 마련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남측에서 100명, 북측에서 50명이 탑승을 했으니 도합 150명이 탑승을 하였다.
하도의 중심에 있는 15도수가 10배를 한 수인데, 이는 곧 천지인 3신이 하나 되어 10방 세계에 충만해 진다는 뜻이리라.
56은 7성이 8방에 퍼진 상태인데, 이제는 조선이 전 세계의 중심에서 8방에 광명을 드러낼 때가 되었다.
그간 김대중 정권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햇볕 정책'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해도 무방하리라.
일부에서는 햇볕 정책을 무조건 북한에 퍼 주는 식이라고 하여, 마치 빨갱이처럼 매도하고 있지만, 햇볕 정책은 그렇게 가벼운 것이 아니다.
북한은 낙서의 子水에 해당하는데, 후천의 인존문명은 그 곳으로 巳火가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巳火는 햇볕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통일의 문이 열렸다.
우리의 통일은 우리민족만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전 인류의 통일이며, 본래 하나였던 온 인류의 통일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