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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경, 왜 알아야 할까? 3

영부, 精山 2007. 6. 8. 08:04

요즘 천부동의 회원들이 감소하는 추세다.

실명을 밝힌 정회원들이 탈퇴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그냥 준회원으로 있다가 등업이 안 되자 다시 탈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정회원이 탈퇴를 하는 경우도 있다.

더욱이 7일 간 법을 전수 받은 사람이 탈퇴를 할 때에는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금전적인 요구를 한 일도 없고, 어떤 부담을 줄 만한 일도 없었건만, 굳이 탈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 무얼까?

물론 사람이 한 번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적어도 그런 걸 가지고 마음에 담을 정도로 소심한 편은 아니라고 믿는다.

그럼에도 내 마음이 편하지 않은 까닭은 아마 현무경이 매체가 된 인연이기 때문이리라.

 

생각해 보라!

현무경을 인간의 몸으로 직접 오신 하느님의 가르침이라고 믿는다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성경에는 하느님 아버지에게 예수가 가서 보혜사 성령을 믿는 자에게 보내 준다고 약속하였다.

그리고 다시 재림한다는 약속을 하였다.

재림주는 아들의 이름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이름으로 온다.

 

현무경은 하느님 아버지의 작품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예수님의 예언대로 현무경은 천지를 개벽하고 그 증거로 세상에 내어놓은 후천 5만 년의 지침서다.

 

인간이 아무리 탁월한 지식이나 능력이 있다고 하여도 전지전능한 신의 도움이 없이는 우주의 실상을 꿰어 뚫을 수는 없다.

우주만물과 모든 인간의 심령을 하나로 일관하고 있는 거대한 신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그런 일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도 그런 신의 음성이나 형상, 냄새, 맛이 매체가 되지 않으면 허무하게 끝을 보게 마련이다.

현무경이 비록 난해하다고는 하여도 풀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내가 보기에는 가장 기초적인 것, 사람을 하느님으로 보는 시천주, 인내천이 몸에 배지 않고서는 현무경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그냥 적당히 자신한테 필요한 정보나 얻으려고 한다거나, 교양을 쌓는 차원 정도로 현무경을 대하려고 한다면 현무경은 결코 신비한 자태를 보여 주지 않는다.

일심을 가진 자, 목숨을 다 하는 자에게 현무경은 자신의 알몸을 다 보여준다.

 

현무경을 과연 하느님의 친필 가르침으로 인식하는가? 아닌가?

그것이 먼저 확고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현무경을 왜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답이라고 할 수 있다.

 

내 영혼이 죽느냐, 사느냐, 영생을 하느냐, 영원히 죽느냐 하는 것이 얼마나 절실한 가에 따라 천부동과의 인연도 결정날 것이다.

현무경을 왜 알아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느님이 친히 붓을 들어 성편한 인생의 지침이기 때문이다.

누가 감히 하느님을 거역할 것인가?

 

'가난한 자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만, 나는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리라. 있는 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 질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