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소년재기발천마

영부, 精山 2007. 11. 28. 09:17
 

소년재기발천마 少年才器拔天摩 : 소년의 재주는 하늘을 하늘을 갈아서 뽑아내고

 


(해설) 

 소년은 8괘에서 간괘가 된다.

용담도에서는 8간산이라고 하는데, 선천 서방에 있던 申酉와 함께 자리를 같이 한다.

소년의 재주로 하늘을 갈아서 뽑아낸다고 한 것은, 선천의 묵은 하늘을 8간산으로 마지막 정리를 한다는 의미이다.

 본래 8간산은 ‘그친다(止)’라는 뜻이 있는데, 이는 곧 인존문명이 오면 申 12월이 마지막 섣달이 되어 1년을 마무리 한다는 암시를 해준다.

우리 속담에 이르기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한 것은 바로 이런 이치를 일러준 것이다.

이것을 현무경에서는 이조장에서 허무장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소멸음해부 소멸음해부 무신납’이라고 하였다.

 무신년에 선천의 모든 음해하던 것을 소멸하고 나면 기유년이 되는데, 이것이 개벽주께서 서기 1909 기유년에 현무경을 개벽의 증거물로 성편하신 것이다.

 戊申 陽金과 己酉 陰金은 각기 선천 낙서의 하늘을 열었던 寅正月과 卯二月을 갈아 엎는 개벽을 단행하여 새로운 하늘을 세운다.

묵은 하늘에서 새로운 하늘을 뽑아낸다고 한 것은 유정월로 새 하늘을 세운다는 뜻이다.

 ‘하늘을 갈다’는 天摩는 手가 들어가 있으므로 이는 팔괘 중에서 손에 해당하는 손괘를 가리킨다.

간괘와 손괘가 동방과 동남방에 자리를 잡아 인존문명의 새로운 하늘을 세운다는 뜻이다.

간괘는 본래 곤괘에서 1양이 시생한 5진 장남, 2양인 3감 중남, 3양인 8간 소남의 순서에서 보는 것처럼 마지막에 등장하는 양으므로, 그 다음에는 당연히 1음이 시생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손괘다.

출처 : 천부동(天符洞)
글쓴이 : 정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