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극구궁행로수는 전후, 좌우, 종횡으로 줄줄 저절로 입에서 나올 정도로 외워야 합니다.
황극구궁행로수(용담구궁행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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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
2坤地 |
3坎水 |
4兌澤 |
5震雷 |
6中宮 |
7巽風 |
8艮山 |
9離火 |
10乾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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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궁 |
2 |
3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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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7 |
8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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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궁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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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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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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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궁 |
4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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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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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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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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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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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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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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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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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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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궁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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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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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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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궁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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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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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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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궁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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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 |
7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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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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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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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5 |
4 |
3 |
2 |
이걸 외우는 요령은 弓乙의 형태로 흘러간다는 걸 알면 됩니다. 예를 들면, 2곤지의 1차궁 2에서 4차궁 5까지 乙자의 형태가 이루어지고, 5, 6, 7로 1弓이 형성되며, 다시 6차궁 7에서 9차궁 10까지 또 하나의 乙이 형성됩니다. 3차궁, 4차궁 … 10차궁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와 같은 요령으로 궁을이 형성됩니다. 이것을 노래한 것이 격암유록의 궁을가이며, 동학의 궁을입니다. 수운 대신사께서 서기 1860년 경신년 음 4월 5일에 하늘로부터 奉天命, 奉神敎 하실 적에 하늘로부터 ‘나에게서 仙藥이 있으니 그 모양은 太極이요, 弓弓이다’고 했던 것은 바로 이와 같은 궁을을 가리킨 것입니다.
참고로 궁을가를 소개하겠으니 함께 다 같이 음미해 보도록 할까요?
大明天地 日月之下 대광명이 내비치는 일월아래 이세상에
億兆蒼生 생기실제 억겁만겁 뿌리내린 자자손손 세상인류
三皇五帝 恩德으로 천지인황 금목수화 토오제의 은덕으로
너도나고 나도나고 너와나는 하늘아래 이땅위에 태어나서
父母恩德 입었나니 아버지와 어머니의 은덕입고 난것이라
恩大德重 泰山이라 그은덕이 하늘같고 무겁기는 태산이라
天地定位 一分後에 하늘땅이 자리잡고 일순간이 흘러간후
乾坤父母 一般이라 하늘애비 이땅어미 천부지모 일반이라
우리 我東童蒙들아 우리땅의 젊은이와 어리석은 백성들아
父母恩德 갚는노래 천부지모 천은지덕 보은보답 노래지어
너와나와 불러보자 너부르고 나부르고 함께불러 노래하자
九變九復 此時天地 한량없이 혁명하는 이때이운 천지강산
一事於斯 九變修道 한가지는 그개벽에 도를닦아 공을쌓고
一千四百 四十萬年 혼원갑자 흘러내린 책력도수 만세력에
甲子正月 初一日로 대원갑자 정월첫달 초하루로 위시해서
後天九復 十二會라 인희선천 변역천서 천간지지 십이신장
二十一年 甲申年에 인희기원 이십일년 갑신년에 들어와서
主星回度 太陽이라 주인별인 삼공경성 황극성이 왔건마는
太陽太陰 未定하니 태양태음 모르니까 제멋대로 하는구나
外各國이 紛紛이라 나라마다 제맘대로 목소리를 높여내니
天時地理 尊重하나 하늘때와 땅의이권 존귀하고 무거우나
不如人和 이때로다 사람들이 화합않고 티격태격 이때로다
此時甲子 九復下에 이때이운 대원갑자 천관지혁 즈음하여
太古之時 更歸로다 옛적태고 그시절로 돌아가는 것이로다
四十四方 定天地에 천지사방 팔방에다 하늘땅이 정해져서
十二會 蒜覆이라 갑자을축 십이지지 꿰맨것을 엎었구나
弓乙星辰 照臨하니 궁궁을을 삼공경성 반짝반짝 나타나니
萬法主宗 造化로다 일만법의 주인어른 대원진선 조화로다
每句下誦 此六字로 염송주송 할적마다 아래구절 이여섯자
弓弓乙乙 聖道로다 궁궁을을 명명중중 대성인의 도이로고
萬乘道師 御命으로 만승천자 용스승의 지엄하신 명령으로
修心修道 道通이라 마음닦고 도를닦아 도통군자 되었나니
廣濟蒼生 治德下에 인간세상 건져주는 도덕정치 이아래에
周遊四方 으뜸이라 천하사방 두루사방 통털어서 으뜸이라
萬修道人 僥倖나서 만법지은 도인께서 요행으로 나시셔서
暮春三月 好時節에 가는봄이 아쉬운듯 삼월한달 좋은이때
遍降弓乙 神人等을 두루두루 내린신선 궁을도인 신사람이
分野之內 十二國에 여기저기 들판에다 나눠놓고 열두나라
非山非野 何處向고 산아니고 들아닌데 어디메로 향하는고
非天非地 星辰이라 하늘말고 땅도말고 일월오행 별들이라
十二會中 成道時에 십이신장 불러내어 십이신장 통할적에
左旋右旋 爲主로다 좌로돌고 우로돌고 육갑호령 주송이라
一天之下 大寶義는 하늘아래 하나뿐인 지대하고 귀한법은
遍降弓乙 노래로다 두루두루 궁궁을을 명명중중 주송이라
靑春少年 游俠들아 우리동방 젊은청년 선비협객 유지열사
每樣風流 좋다말소 음월영풍 풍류찾다 내몸뚱이 비루하니
一二會로 生道하여 육갑육정 십이신장 내마음에 담았더니
다시神明 十二會라 내가바로 신명되어 십이신장 되었구나
心通六藝 第一이라. 천지인심 통을하고 여섯가지 예달하고
四書三經 많이읽어 유도학문 사서삼경 성거학서 이룩하고
修道修身 正心하면 도를닦고 몸을닦고 마음닦아 정립하면
忠孝二名 얻을때라 충신열사 효자효부 명정립이 두가지라
남들에게 積惡말고 남의것도 소중하다 남의것을 뺏지마라
正心한즉 免厄이라. 똑바르고 곧은마음 삼재팔난 면해주리
天地運數 不幸하나 하늘땅이 돌고도는 운수소관 나쁘지만
積善者는 無故로다 선을쌓고 덕을쌓아 삼재팔난 피해간다
天地茫茫 저弓乙을 하늘땅이 아득한데 궁을명중 무엇인고
어느蒼生 뉘알소냐 유식무식 남여노소 누가있어 알아보나
弓乙인들 다알소냐 궁을명중 안다해도 깊은뜻을 알겠는가
惡苦網이 顚覆이라 악독고해 마도비상 일망타진 엎었구나
人皆好之願誦하면 모든사람 기분좋게 지극지성 주송하면
國泰民安 今時로다 나라태평 백성편안 지금당장 찾아온다
堯舜之風 되렸마는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덕정치 되련마는
道人外에 뉘알소냐 무식한자 태반이라 도인밖에 뉘알소냐
悖道말고 修道하소 쭉정이는 패도공부 알맹이는 정도공부
道下止가 이것이라 도아래서 그치라고 선현들이 일렀구나
至誠으로 늘부르면 극에달한 정성으로 주야불문 주송하면
外國兵이 不犯이라 하느님이 보호하사 외적침범 불가하니
利在田田 가지말소 이로움이 있는곳이 전전이요 석정이요
東西南北 四席이라 동서남북 청룡백호 주작현무 네자리라
萬化道人 賢人君子 화피초목 뢰급만방 석정광명 대성인이
一邑之內 있을진댄 우리사는 이땅위에 분명하게 계실텐데
그곳에 疾病없고 무병하고 장수하고 지상낙원 바로이곳
五穀이 登豊이라 오곡백과 무르익고 세세년년 풍년이라
弓乙星辰 習道하면 궁을명중 일월성신 십이신장 함께하면
이魅 消滅이라 이도깨비 저도깨비 이매망량 박살이라
左旋右旋 習道하니 좌로돌고 우로돌아 열심히도 공부하면
疾病虎患 근심할까 질병횡액 물리치고 호환인들 근심할까
우리我東 童蒙들아 우리땅의 젊은이와 어리석은 백성들아
弓乙歌나 불러보세 궁을노래 불러보세 궁궁을을 명명중중
너는左旋 나는右旋 너는좌선 나는우선 궁궁명명 을을중중
弓乙대로 놀아보자 궁궁을을 명명중중 궁궁명명 을을중중
伏願天地 저弓乙을 엎드려서 원하오니 천지신명 궁을명중
人和없이 習道하랴 인간세상 화합없이 도를어찌 얻을소냐
乾坤父母 仁慈하여 건위천부 곤위지모 어질고도 자애하여
億兆蒼生 생각이라 길고길게 내리뻗은 세상인류 생각이라
萬化弓乙 來臨한들 일만가지 무궁조화 궁을명중 왔다한들
生活之方 뉘알소냐 죽지않고 사는방안 누가있어 알아볼까
人口有土 뉘알소냐 인구유토 알아볼까 앉을좌자 알아볼까
修心正道 앉을坐字 마음닦고 정도하여 유신세계 안착하니
樂返四維 뉘알소냐 인의예지 사유인가 즐거움이 돌아오니
仁義禮智 積善이라 인의예지 바로하면 착한것이 쌓여가고
天地定配 다시되니 하늘땅이 제자리에 이제서야 앉게되니
時化年豊 이아닌가 비바람이 때마추니 이게바로 시화풍년
사람마다 안부르면 제가잘나 니가못나 궁을명중 안부르면
年年飢寒 어찌할가 올해에도 내년에도 흉년들어 굶주리고
消災免厄 절로되니 궁을명중 불러보니 재액소멸 그냥되네
太平聖代 이아닌가 나라태평 백성편안 요순성대 따로없소
사람마다 다부르면 너도궁을 나도명중 사람마다 다부르면
年年豊登 하렸마는 세세년년 풍년속에 장구치고 놀게되니
晝夜不忘 늘불러서 밤낮으로 잊지말고 자나깨나 늘부르소
天恩地德 갚아보자 하늘은혜 대지덕택 궁을가로 갚아보자
周遊周遊 萬歲周遊 산천경개 좋을시고 일만세세 좋을시고
좋을좋을 좋을시구 영웅호걸 좋을시고 성인군자 좋을시고
애고애고 저百姓아 에고에고 저백성아 멍청한놈 저백성아
간단말이 웬말인가 살길찾아 가는겐가 죽을라고 가는겐가
故國本土 다버리고 고향산천 본척않고 고국강산 내몰라라
어느江山 가려는가 어느강산 가더라도 죽을자리 간것이라
扶老携幼 가지말고 노인들은 부축하고 어린아이 손을끌고
太平聖代 좋은때에 국태민안 좋은시절 태평성대 호시절에
八荒天地 생기실제 하늘땅이 변색하고 사방팔방 황망할때
一亂一治 있나니라 난잡한게 있는반면 착한것도 있음이라
三災之火 不霽하니 화근덩이 삼재팔나 그칠새가 없는구나
世上事가 錯亂이라 돌아가는 세상일이 어지럽고 난세로다
國家忠臣 孝父母면 나라충성 부모공경 지성지극 하게되면
三 八難 있을소냐 하느님이 알아보고 삼재팔난 물러간다
가고가는 저百姓아 고국산천 버려두고 떠나가는 저인간아
一家親戚 어이하뇨 일가친척 버려두고 네한몸이 귀중터냐
此時九復 不遠이라 머지않아 이번개벽 그때그시 되는구나
天下太平 절로된다 천하태평 절로되고 세계화평 절로된다
父母妻子 다버리고 고국산천 내버리고 부모처자 다버리고
吉地찾는 저百姓아 목숨부지 해볼라고 인면수심 저인간아
自古蒼生 避亂하니 이리저리 떠나가서 오래오래 살까했나
幾萬名이 살았드냐 떠난놈이 몇만이고 살은놈이 몇만이냐
仁義禮智 어진마음 인의예지 어진마음 인자은측 측은지심
傷人害物 전혀말면 남의목숨 소중하고 남의물건 귀중이라
五福이 내몸이라 발복오복 따로있나 이한몸이 바로오복
吉星照臨 어데있노 신령스런 좋은별빛 이땅위에 비치나니
生活之方 내게있어 죽지않고 살아나는 활생방안 여기있네
父母妻子 安保로다 부모처자 일가친척 자자손손 승승계계
저기가는 저少年아 세상이치 잘모르는 저기가는 저젊은이
弓乙歌를 웃지마소 활생방안 무엇인고 궁을가를 웃지마소
四 ?弓乙 生道할제 궁을명중 이넉자로 궁을노래 불러보소
一人化도 極難이라 도를얻기 쉬운겐가 한사람도 어렵거늘
歸路至誠 소리말고 지극지성 말만말고 오나가나 지극지성
弓乙노래 불러보자 정신일도 하사불성 궁을노래 불러보자
天地開化 좋은소리 천지개벽 통태화라 이제서야 오는구나
어느뉘가 안부르리 너도나도 불러보세 어느뉘가 안부르리
律呂調陽 좋을시구 천도법칙 만법대전 율려조양 좋을시구
落落長松 노래로다 천지강산 뢰급만방 화피초목 노래로다
弓乙불러 人和하면 궁을명중 노래불러 세계인류 하나되면
災殃春消 五福온다 삼재팔난 물러가고 오복덩이 절로온다
富貴貧賤 願치말소 부자되고 귀한것이 원한다고 될까보냐
사람마다 때가있네 사람마다 운이있고 사람마다 때가있네
欺人取物 爲富하면 남속여서 부자되고 완력으로 뺏어본들
그形勢가 몇날인가 천년갈까 만년갈까 그모양새 하루살이
積惡者를 죽이려고 악독한자 발본색원 불선량자 자책자벌
此世上이 紛紛이라 신명눈이 번뜩이니 도망갈곳 아예없다
男兒世上에헤쳐나서 이세상에 나온사람 기개남아 장부호걸
唯賢至明 根本이라 공명정대 인의예지 차구절이 근본이라
남을속여 一時好는 남의것을 뺏고훔쳐 잠깐호강 하여본들
子孫까지 滅亡이라 제목숨은 고사하고 자손까지 절손되네
父母恩功 잊지말고 하늘아비 땅의어미 은혜덕택 잊지말고
恭敬父母 하여보소 부모공경 잘도하여 효자효부 되어보자
道路彷徨 저百姓아 도를찾아 이리저리 헤메도는 저백성아
男負女戴 가지말소 등짐지고 가는남자 이고가는 저여자야
天恩地德 잊지말고 하늘은혜 땅의덕택 일순간도 잊지말고
保國安民 잊지말소 나라걱정 백성걱정 내가할일 찾아보소
弓乙歌를늘불러보소 궁궁을을 불러보고 명명중중 불러보니
生活之方 내게있네 죽을사람 살려내는 그방법을 알게됐네
답답한 저런사람 답답하고 미련중생 어리석은 저백성아
深山窮谷 찾아간다 깊은산중 찾아가고 지하땅굴 들어간들
避亂하여 隱身하면 천망회회 소이불루 숨는다고 숨어질까
天罪者가 살아날까 역천자는 피해갈까 천죄자는 안죽을까
가도역시 窮谷이라 도망쳐도 별수없다 신목여전 어찌할꼬
어찌하여 하잔말고 살고죽고 하는것이 마음하나 달렸구나
從天降 從地出은 하늘에서 내려오고 세상으로 나오나니
自古로 없었으니 하늘땅이 항복한게 이게바로 처음일세
積惡者가 無可奈라 죄지은자 어찌하여 별탈마저 없겠는가
一片修道 아니하고 두마음을 품지않고 일편단심 수도않고
가고가면 살아날까 요행다행 바라보다 시간가고 세월가네
一片修道 전혀없이 두마음을 품지않은 일편단심 수도없이
生活之方 찾는도다 죽을사자 피하면서 살궁리를 찾는구나
우습고도 可笑롭다 가련가고 불상하다 우습고도 가소롭다
南天北天 어디인고 살게되는 남천하늘 죽게되는 북천하늘
分離親戚 가지말고 살길찾아 이리저리 친척떠나 가지마소
仁義相對 根本이라 어질고도 옳은법방 상대해야 근본이지
一人之化 萬人之德 한사람의 화생조화 만사람의 숭덕일세
此時聖德 弓乙일세 대성인의 덕이담긴 궁을노래 불러부세
修道없이 노래해도 이때들어 도안닦고 궁을노래 늘부르면
늘부르면 人和로다 그게바로 생활지방 사람간에 화목이다
處處蒼生 미련하다 이곳저곳 백성들아 그다지도 미련한가
在家不離 避亂이라 피란방안 별도없다 집안에서 궁을노래
九變九復 此時天地 하늘땅이 변복하는 이때개벽 천지인이
人和로세 更定이라 한뭉텡이 되고서야 갱정이라 할수있지
不復定位 이러하니 태양태음 이때즈음 정해지지 않았으니
二十兩年 紛紛이라 이십년에 또이십년 제멋대로 되는구나
春秋戰國 일어날제 주인모습 안보이니 삼분오열 나눠지니
天地運數 아닐런가 천정지운 아닐런가 지정지수 아닐런가
此時甲子 三月天에 이때이시 갑자년에 삼월한달 호시절에
太陽太陰 定配로다 태양태음 정해지고 자리잡고 앉았으니
얼씨구나 불러보자 어깨춤이 덩실덩실 궁을명중 불러보자
天時不如 人和로다 하늘때에 땅의이득 사람화합 이때로다
國泰民安 절로되니 나라태평 백성편안 무위자화 절로되니
亂臣賊子 물러간다 모리협잡 간신배를 염라사자 잡아간다
時乎時乎 좋을시구 좋은시절 시절좋고 때좋구나 좋을시구
男兒得意 이때로다 웅지품은 대장부가 뜻를세운 이때로다
얼싸좋다 左便弓乙 얼시구나 지화자자 궁을명중 노래불러
四時萬物 체질한다 세상만물 세상만믈 까불리고 체질하니
不伐自退 절로되니 처벌않고 무위자화 스스로가 죽어지니
安存平節 이때로다 요순시절 따로없고 어진백성 잘살때다
弓乙歌를 지은道師 궁을명중 노래지은 지고무상 인희용사
童謠가르쳐仙化로다 너나나나 궁을명중 노래불러 신선되네
얼씨구나 좋을시구 추어보자 어깨춤을 얼씨구나 좋을시구
蒼生塗炭 없어진다 우리백성 허덕이는 민생고가 사라진다
三百六十 各邑太守 천하사방 방방곡곡 전도읍부 으뜸원님
布德布化 하는때라 천도지덕 삼강오륜 사람마다 가르치니
우리太守 斗 ?로다 우리땅에 원님어른 ???????? 이로구나
願借寇君 하였으면 도적에게 임금자리 빌리기를 원했으면
國家太平하고 ???? 나라부강 나라융성 백성화평 백성편안
各邑이平安하렸마는 천하사방 세계평화 여수만민 편안할까
이??아니 좋으신가 너도좋고 나도좋고 천하사방 다좋을세
朝鮮江山 名山이라 해가뜨는 아침나라 조선강산 역시명산
道通君子 또있구나 좌달성해 우통광내 도통군자 한둘인가
四溟堂이 更生하니 우국도승 사명대사 이때맞춰 갱생하니
勝平之世 不遠이라 천하평화 좋은세상 멀지마는 않은구나
飛將勇將 나는도다 동에번쩍 서에번쩍 날랜장수 호령천하
四海風塵 쓸려간다 천하사방 티끌먼지 바람불어 날려간다
至今天地 不安하니 오늘날에 하늘땅이 안정되지 못하나니
天地運數 無可奈라 하늘땅에 시운수가 어찌하여 없을소냐
天命없이 나설소냐 이와같은 중대사에 천명없이 나설소냐
이때天命이時到로다 천고청비 하찰감응 이때맞춰 천명주니
修道한즉 用身하며 수성하고 수신하여 도를얻어 용신하며
風雲道術 任意로다 불러내니 바람이라 오라하니 비로구나
千變萬化 弓乙일세 천만가지 변화조화 궁궁을을 명명중중
道通者는 造化로다 도를통한 도통군자 무위자화 신비조화
至誠者는 造化로다 지극지성 성심성력 문무법권 무궁조화
天地運厄 防備로다 하늘땅에 붙은운수 횡침살격 막아낸다
草野에늙은英雄들은 도를닦은 신선선녀 초야에만 묻힐소냐
弓弓乙乙 用化로다 군자시중 궁궁을을 포덕천하 명명중중
九變九復 此時之化 천관지혁 천지개벽 이때들어 상전벽해
弓弓乙乙로用身이라 궁을명중 징용령장 앞다퉈서 징발응신
積惡者는 作害하고 못된짓만 하는녀석 벼락불이 떨어지고
積善者는 生化로다 착한짓만 하는사람 벼락복이 떨어진다
利在弓弓 이곳일세 이득이권 있는곳이 궁을명중 바로이곳
늘부른즉 用生이라 자나깨나 늘부르면 생명수를 얻게된다
善惡者를 區別하니 불상하고 비상한거 선악심판 인과보응
太極弓乙이神明이라 연파조수 벽력장군 삼용장군 주운명감
物欲之心 두지말고 내마음속 욕심귀신 나죽이는 더러운놈
弓弓乙乙 돌아보자 털어내자 닦아내자 궁궁을을 명명중중
이때天地 九復時에 이번이때 천지개벽 유신문화 개창할때
弓乙道通 唯現이라 궁을명중 도통군자 진인진선 오직하나
大聖之化 돌아오니 대성인의 신선조화 세계각국 통일천하
어서바삐 불러보자 기다리기 지쳤도다 어서빨리 개벽하자
楊柳東風 三月天에 수양버들 휘늘어진 봄바람이 솔솔부는
다시太平 돌아온다 삼십육궁 도시춘이 천하태평 노래한다
孝悌忠信 禮義廉恥 행실도리 팔조목은 효제충신 예의염치
此時聖德 更定이라 대성인의 천도지덕 삼강오륜 다시세워
弓乙之化 現發하면 궁을명중 무궁조화 포덕천하 일어나서
堯舜時節 돌아온다 요임금과 순임금적 그때시절 다시온다
八條目이 다시밝아 효제충신 예의염치 행실도리 밝았구나
三綱五常 詔書로다 사대오상 삼강오륜 조서칙서 박아놨네
自古로 太平世界에 옛적부터 나라태평 백성편안 그세상에
仁義禮智 웃을소냐 인의로써 똑바르고 예지로써 진실되니
此賢化之 弓乙歌를 이렇듯이 궁을가는 어진백성 화해주니
億萬人中뉘싫다하랴 하고많은 인간중에 어느누가 싫다하랴
人皆謂之 虛言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헛된말로 몰아치니
不信者는 無福이라 믿지못할 사람들은 복없음이 당연하다
此亦天理 無可奈라 이와같이 하늘이치 어찌없다 할까보냐
勸道하여 들을소냐 도통공부 좋지마는 권한다고 듣겠는가
人力으로 어찌할고 인터넷에 알려줘도 모르는거 어찌할꼬
有福者는 信聽이라 이내글을 따르며는 그게바로 복있는다
父子兄弟 一身이나 아버지와 그아들과 형과아우 한몸이나
一子不信 一不孝라 한아들이 안따르면 한불효가 따로없다
弓乙인들 다求하랴 궁을명중 하더라도 왼갖목숨 다구하랴
至誠者는 五福온다 되고말고 하지말고 지성지극 하여보세
千金一身 생각커든 이한몸에 천금만금 찾아오기 바라거든
萬化弓乙 至誠하라 천변만화 궁을명중 지성지극 소망하라
父母妻子 생각커든 양친부모 처자권속 너하기에 달렸구나
弓弓乙乙 불러보자 궁궁을을 명명중중 궁궁명명 을을중중
世上事를 생각커든 이때오는 천수천운 개벽지운 걱정나면
弓乙之方 잊지말소 궁을명중 잊지말고 스스로들 찾아드소
一家親戚 생각커든 이한몸도 중하지만 일가친척 모두중요
弓乙道通 하여보자 궁을명중 도통으로 일가친척 모두안정
普濟蒼生 생각커든 일가친척 중하지만 억조창생 모두중요
修身正道 하여보소 궁을명중 도통으로 광제창생 도제천하
自古以來 忠義烈士 예로부터 지금까지 똑바르신 선비깨서
煖衣飽食 修道턴가 배부르고 등따시게 수도공부 하였던가
淸寒烈士 貧困으로 허기지고 떨어가며 맑은정신 하나로써
一心正道 하여보소 두마음을 배척하고 오직일자 심통공부
治天下之 大舜禹는 천하사방 다스리던 순임금과 우임금은
道明德化 第一이라 포도포덕 천하제일 명심명덕 명륜이라
萬古大聖 孔夫子도 만고불변 대성지성 도덕군자 공자선생
德化로서계셨느니라 사서삼경 덕화하여 국태민안 하였구나
富貴로서 廣濟하랴 부자귀인 능력배양 넓게넓게 구제해야
道通者는 無患이라 궁을명중 도통하면 걱정거리 없어진다
이노래 한坐席에 궁궁을을 명명중중 궁을주문 한주송에
一洞中이 無故로다 내가족이 편안하고 한고을이 탈이없고
이노래 한曲調에 궁궁명명 을을중중 궁을주문 한곡조에
萬化弓乙 布德이라 인류세상 궁궁을을 덕을펴네 명명중중
仁義禮智 등지는놈 똑바르지 않은놈과 진실되지 않은놈들
悖道爲主 뉘禁하랴 망가지는 도를잡고 주인행세 한다한들
가고가는 저亡한놈 말릴수야 없지마는 저망한놈 가는길이
離鄕南遷 웬일인고 고향떠나 이사간들 살방안이 있을소냐
至誠없이 避亂하면 본체만체 궁을명중 피난해도 소용없고
가는곳이 死地로다 피난처가 사지이고 궁을명중 활지로다
앉아서 正心正氣 예서앉아 정심으로 정기기운 일자도통
弓弓乙乙 家家好라 궁궁을을 명명중중 이집저집 좋고좋다
積惡之心 두지말고 나쁜마음 일어나면 이한몸이 쓰러지니
弓乙노래 불러보자 궁을명중 노래불러 나쁜기운 쫓아보자
南天北天 越江하면 남쪽하늘 북쪽하늘 살길찾아 강건너면
國家恩德 背返이라 조국강산 나몰라라 나라생각 아니하니
天恩背返 뉘禁할고 하늘은혜 땅의덕택 싫다한걸 어찌할꼬
가도록 쉬죽나니라 죽을놈의 팔자되면 외국도망 지옥급행
億兆蒼生 生地있어 이땅위에 백성한테 살아가는 방안있소
避難하여 가지말소 살길찾아 피난간다 어리석은 짓을마소
魚龍鳥獸 집버리고 어룡이든 조수이든 집버리고 떠나가서
飛去飛來 죽나니라 날아가면 죽게되고 날아와도 죽게되니
童謠듣고 正心하면 둥지안에 들어앉아 궁을주문 열심으로
一心正道 못할소냐 이한가지 마음공부 정도도통 못할소냐
連戶雜役 糊口之策 근면성실 일하면서 먹고사는 호구지책
萬百姓의 根本이라 만백생의 생활지방 만백성의 근본이라
吉地찾아 가지말고 좋은데가 따로없나 찾아본들 득없으니
今日부터 更定하소 이때오늘 부터라도 마음들을 고쳐먹고
職業을 힘쓰면서 각개인이 가진직업 내버리지 마시고들
弓乙之歌 익히보소 궁을명중 노래지어 자나깨나 불러보소
弓弓乙乙 聖道로다 궁궁을을 명명중중 대성인의 도이로다
春아春아 太平春아 폭력오염 없는세상 크게달한 평화세상
四時安定 太平春아 사시절기 늘그대로 통태민안 천하사방
三十六宮 都是春아 사사사철 구궁도수 삼십육궁 도시춘아
東園桃李 片時春아 동녁진인 도화자하 출어세상 편시춘에
綠陰芳草 勝花時에 출세진인 부귀공명 천하만민 경하하네
아니놀고 무엇할고 이렇게도 좋은날에 아니놀고 무엇하리
弓乙歌나 부르면서 궁을명중 노래지어 천하사방 함께불러
기리기리 놀아보자 자자손손 대대계승 궁을명중 놀아보세
天弓天乙 事天하고 궁궁을을 명명중중 궁궁명명 을을중중
太弓太乙 事地로다 궁궁을을 명명중중 궁궁명명 을을중중
이내노래 늘불으면 자나깨나 궁을명중 이노래에 뭔가있다
弓弓乙乙 聖道로다. 궁궁을을 명명중중 대성인의 도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