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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ㄹ지', 의존명사 '지'

영부, 精山 2008. 3. 13. 07:58

'갈지 말지 고민이다.'에서 '지'는 붙여쓴다.

'~ㄹ지'가 하나의 어미이기 때문이다.

판단과 관련시키는 연결 어미로 쓰였다.

'~ㄹ지'는 막연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도 사용된다.

'노인의 꿈이 이루어질지?'

 

이에 비해 의존명사 '지'는 띄어 쓴다.

이때의 어미는 '어떤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이다.

'~ㄴ'다음에 쓰인다.

'떠난 지 3년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