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경을 이해 하는 데에 있어서 정역은 필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무경은 정역을 바탕으로 해서 나온 것입니다.
개벽주께서 정역을 보시고 '한 수가 미진하였도다'고 하시면서, 마지막 시두와 세수, 절국의 기두를 바로 잡아 주신 것이 바로 개벽의 정수입니다.
일부 김항 선생께서 정역을 완성하신 지가 100여 년이 넘었건만 아직도 정역에 관한 해설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은, 그만큼 그 내용이 난해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단체에서 마치 정역의 핵심이 경사된 지축이 바로 서게 되고, 1년이 360일로 정형화 하는 것인 양, 극히 일부에 국한 된 내용만 소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일부 선생의 정역 전문을 다 해설하여 그와 같은 오류에서 벗어나 정역의 바른 취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성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록 천학비재하지만 천부동 식구들과 힘을 합하여 정역의 해설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도편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