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歲周天 律呂度數
分은 一萬二千九百六十이니라
刻은 八百六十四니라
時는 一百八이니라
日은 一九니라
理會本原原是性이라 乾坤天地雷風中이니라
歲甲申六月二十六日戊戌에 校正書頌하노라
水土之成道가 天地요 天地之合德이 日月이니라
太陽恒常은 性全理直이니라
太陰消長은 數盈氣虛니라
盈虛는 氣也니 先天이니라
消長은 理也니 后天이니라
后天之道는 屈伸이요
先天之政은 進退니라
進退之政은 月盈而月虛니라
屈伸之道는 月消而月長이니라
抑陰尊陽은 先天心法之學이니라
調陽律陰은 后天性理之道니라
天地가 匪日月이면 空殼이요
日月이 匪至人이면 虛影이니라
潮汐之理는
一六壬癸水位北하고 二七丙丁火宮南하여
火氣炎上하고 水性就下하여 互相衝擊하며
互相進退而隨時候氣節은 日月之政이니라
嗚呼라 日月之政이여
至神至明하니 書不盡言이로다
嗚呼라 天何言哉시며 地何言哉시리오마는 一夫能言하노라
一夫能言兮여 水潮南天하고 水汐北地로다
水汐北地兮여 朝暮難辦이로다
水火旣濟兮여 火水未濟로다
大道從天兮여 天不言가
大德從地兮여 地從言이로다
天一壬水兮여 萬折必東이로다
地一子水兮여 萬折于歸로다
歲甲申流火六月七日에 大聖七元君은 書하노라
嗚呼라 天地无言이시면 一夫何言이리오
天地有言하시니 一夫敢言하노라
天地言一夫言하니 一夫言天地言하노라
大哉라 金火門이여
天地出入하고 一夫出入하니 三才門이로다
日月星晨氣影하고 一夫氣影하니 五元門이로다
八風風하고 一夫風하니 十无門이로다
日月은 大明乾坤宅이요 天地는 壯觀雷風宮을
誰識先天復上月이 正明金火日生宮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