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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다, 벌리다

영부, 精山 2008. 6. 24. 06:47

일을 시작하거나 펼쳐 놓을 때 '벌이다'를 쓴다.

'사업을 벌였다.'

'사과 배 등을 벌여 놓았다.'

'잔치를 벌였다.'

물건을 늘어 놓는 일도 '벌이다'이다.

'사과 배 등 과일을 벌여 놓았다.'

전쟁이나 말다툼 같은 것도 '벌이는' 것이다.

 

벌리다는  둘 사이를 넓히거나 멀게 하는 일이다.

'가랑이를 벌리다.'

오므라진 것은 펴지거나 열리게 하는 것이기도 하다.

'두 손을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