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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다, 졸이다

영부, 精山 2009. 2. 2. 07:34

음식의 극물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같다.

그러나 '조리다'는 생선, 고기, 채소 등에 간이 스며들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선을 맛있게 조렸다.'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인다는 뜻을 가졌다.

'졸이다'는 국물의 양이 적어지게 하는데 목적을 둔다.

'찌개 국물을 바특하게 졸였다.'

'졸이다'는 속을 태우다시피 초조해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