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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牙 - 어금니 아

영부, 精山 2009. 5. 18. 06:55

32. 牙 - 어금니 아


 牙는 一로 가르고 丨으로 세우고 다시 一로 갈라서 才(재주 재)한 상태다.

사람이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먹어야 하는데, 어금니의 역할은 음식물을 가르고, 부수어 영양가를 공급하여 의식을 세우는 데에 크게 일조한다.

그것은 결국 천지인 3신을 하나로 묶는 재주를 드러낸다고 하여 牙를 ‘어금니 아, 무기 아’라고 하였다. 牙를 부수로 하는 한자는 대개 이빨과 연관된 게 많다.

牙를 부수로 하는 한자는 제일 적은 편에 속하는데 牚(탱)이 대표적이다.


 牚은 세 개의 丨이 위에 있고 口를 덮은 冖(덮을 멱)이 牙를 감싼 형국이다.

천지인 3신을 보호하여 사방의 기운을 한데 덮는 역할을 가리킨다는 걸 알 수 있으니, 그것은 곧 천지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고 하여 ‘버팀 목 탱, 지탱할 탱’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