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어 같지만 한자어다.
‘양(洋)’은 접두사로 쓰일 때 ‘서양의’ ‘서양식의’ 등의 뜻을 더한다.
‘버선’을 뜻하는 ‘말(襪)’ 앞에 이 ‘양-’이 붙어 ‘양말’이 됐다.
그러니까 맨발에 신도록 실이나 섬유로 짠 ‘양말’은 ‘서양식 버선’인 것이다.
예전엔 빨래할 때 짚이나 나무를 태운 재를 우려낸 ‘잿물’을 주로 썼다.
‘양잿물’도 ‘서양식 잿물’이라는 말이다.
고유어 같지만 한자어다. ‘양(洋)’은 접두사로 쓰일 때 ‘서양의’ ‘서양식의’ 등의 뜻을 더한다. ‘버선’을 뜻하는 ‘말(襪)’ 앞에 이 ‘양-’이 붙어 ‘양말’이 됐다. 그러니까 맨발에 신도록 실이나 섬유로 짠 ‘양말’은 ‘서양식 버선’인 것이다. 예전엔 빨래할 때 짚이나 나무를 태운 재를 우려낸 ‘잿물’을 주로 썼다. ‘양잿물’도 ‘서양식 잿물’이라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