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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라고’와 ‘-노라고’

영부, 精山 2009. 6. 1. 05:42

어미 ‘-느라고’는 ‘~하는 일로 말미암아’라는 의미로 이유나 원인을 나타내는 데 쓰인다.

‘웃음을 참느라고 힘들었다.’,

‘책을 읽느라고 밤을 새웠다.’

 

‘-노라고’는 ‘자기 나름대로는 한다고’의 뜻을 지녔다.

화자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의도나 목적을 나타내는 어미로 쓰인다.

예스러운 느낌을 준다.

‘잠도 못 자며 하노라고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