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대인의 말

영부, 精山 2009. 7. 2. 06:57

大人의 말은 九天에 사모치나니 나의 말도 그와 같아서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고 부절(符節)과  같이 합하느니라.

 

9천은 어느 곳일까?

사람들은 막연하게 하늘은 구층으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그런 건 모두 육적인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결과다.

하늘은 영이요, 땅은 육이다.

육적인 생각을 하는 자는 결코 영적인 하늘의 세계를 알 수 없다.

 

그렇다면 9천은 어디일까?

그 답은 간단하다.

1일은 18궁이라는 시공의 모임이요, 4.5일은 81궁이라는 시공의 모임이다.

81궁으로 도는 게 인간의 성리이기 때문에 그걸 가리켜 一字라고 한다.

사람이 한 자, 두 자의 문자를 안다는 건 사실 이런 一字를 두고 한 말이다.

 

一字가 아홉 개 모여 九字가 되면 一天이라고 한다.

一天은 40.5일이다.

一天을 알 적에 비로소 한 개의 하늘이 열렸다고 한다.

 

그것이 다시 9변을 하여 九天이 되면 364.5일로 황극력의 1년이 된다.

이것이 올바른 구천이다.

이른바 구천상제라고 하는 것은 황극력의 1년을 다스리는 하느님을 가리킨다.

과거 낙서의 건천상제는 365 1/4일을 다스리고, 곤천상제는 354 7/19일을 다스렸다.

그러나 인존시대의 진천상제는 364.5일을 다스린다.

이처럼 구천상제도 시대를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한다.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모친다고 함은 인존시대의 구천인 황극수에 여합부절한 상태르 ㄹ두고 한 말이다.

성경에도 예수가 말씀하시기를 '나의 말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는 일이 없다'고 하셨다.

개벽주도 말씀하시기를 '나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니 들을 때에 익히 들어 두어 내어 쓸 때에 서슴치 말고 내어 쓰라'고 하셨다. 

대인의 말은 사적인 말이 아니라, 대자연의 말씀이기 때문에 결코 사라지는 일이 없다. 

그것이 公言이요, 개벽이다. 

 

황극수에 합치하는 말과 행동은 선천의 상생, 상극을 총망라한 것이기 때문에 온전하다.

이제 이 공부에 익숙하게 되면 모두가 다 그런 대인의 반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