乭은 石과 乙이 합하였다.
乙은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다.
그것이 돌과 합하면 돌처럼 단단하게 흩어지지 않은 상태로 전진하는 상태를 가리키는데 ‘돌 돌’ 이라고 한다.
주로 사람 이름에 사용한다.
砧은 石과 占(차지할 점)을 합한 글자인데, 돌처럼 단단한 바탕을 가리킨다.
주름 잡힌 것이나 맺힌 걸 풀어주어 바르게 자신의 것으로 차지하게 해주는 다듬잇돌이 이에 해당 한다고 하여 ‘다듬잇돌 침’이라고 한다.
砥는 石과 氐(근본 저)가 합하였으니, ‘숫돌 지’라고 한다.
숫돌은 무디어진 모든 날을 세워주는 사물의 근본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