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후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싸움은 신명들과 깊은 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세계 1차 대전, 2차 대전은 후천의 개벽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세계대전은 불행한 면도 있었지만, 그로 인해 각 나라의 경계선이 무너져 서로 가까워 지는 계기도 마련 된다.
여하튼 인간의 싸움은 신명계에서 먼저 이루어진 것을 그대로 비추는 그림자와 같다.
어디 싸움 뿐이랴!
세상사 모든 것이 다 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신을 마치 다른 세계에 있는 것처럼 믿고 있는 데에 있다.
신은 물론 없는 곳이 없으나, 궁극적으로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자리 한다.
서로 인간의 마음에 자리 잡기 위한 싸움을 하는데, 그간 인간들은 음양의 부조화로 인하여 이기적이며 악한 방향으로 생각을 많이 했기에 그런 신들이 득세하여 세상이 온통 상극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후천에는 음양이 정음정양으로 흘러 인간의 마음도 그렇게 흐르고, 그에 맞는 신들이 득세를 하기 때문에 세상은 많이 변한다.
악귀가 들어올 빌미를 주지 말라.
모든 건 당신 맘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