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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보지 말고 점도 치지 말라

영부, 精山 2009. 7. 21. 07:21

현세에는 아는 자가 없나니 상(象)도 보이지 말고 점(占)도 치지 말지어다

 

현세는 후천의 인존세상을 가리킨다.

하도와 낙서는 전세(前世)라고 한다.

 

현세에는 현세에 맞는 법이 있으니, 그것은 곧 가을의 도수다.

전세에서는 여름의 도수로 모든 게 결정 났으나 지금은 그것으로 통하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은 소강절이나 장량이나 제갈량 같은 사람이 있다고 해도 별무신통이다.

상을 보거나 점을 치는 행위는 자신의 속에 모든 게 있는데도 그걸 볼 수 없어서 남에게 의존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세는 자재연원(自在淵源)이기에 누구나 자신 속에 모든 게 들어 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스스로 살아가는 능력이 생기게 되어 있다.

그런 사람을 가리켜 독생자(獨生者)라고 한다.

독생자는 결코 예수 한 사람만 가리킨 게 아니다.

예수는 그런 인물의 전형적인 상징이나 모델에 해당하므로 현세에서 보면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 진짜 그리스도가 출현하는 시기가 도래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다.

이제 현무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영부를 활용하는 자가 많이 출현하는 세상이 도래했다.

힘차게 같이 달려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