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稀, 稅, 稟

영부, 精山 2009. 7. 21. 07:42

稀는 벼가 希(바랄 희, 드물 희)한 상태이므로 드물 희, 성길 희, 적을 희’라고 한다.

希는 乂(다스릴 예)와 布(베 포, 펼 포)가 합한 문자이므로 베를 잘 다스려 알찬 열매를 바란다고 하여 ‘바랄 희, 드물 희’라고 한다.

 

稅는 禾와 兌가 합한 문자다.

兌는 兄(맏이)을 팔방에서 보호하는 형국이므로 ‘빛날 태, 기쁠 태’라고 한다.

십무극으로 농사 지은 열매를 빛나게 하기 위해서는 함부로 허비하지 않게 해야 하기 때문에 한 곳으로 거두어둔다고 하여 ‘거둘 세, 세금 세, 구실 세’라고 한다.

 

稟은 亠와 回(돌 회), 禾가 합한 문자다.

머리의 뜻이 잘 돌아가 벼가 잘 익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런 것은 본래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라고 하여 ‘명받을 품, 성품 품, 여쭐 품’이라고 한다.

稟性(품성), 稟申(품신)이라고 할 적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