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두가 24절을 마련하여 인민이 그 덕을 입어 왔으나 이 뒤로는 분각(分刻)이 나리니 분각은 우리가 쓰리라
마테오리치가 24절기를 청나라에 전해 주었다.
24절기는 태음력이 아니라 양력에 의한 것이다.
그가 끼친 공덕은 이외에도 큰 것이 많다.
그는 진묵대사와 더불어 동서양을 통합하기 위한 역할을 띠고 지상에 왔었다.
태양력이나 태음력은 다 같이 연월일시만 사용하였지, 분초경각은 사용하지 않았다.
연월일시는 4상을 가리키고, 분초경각은 팔괘를 가리킨다.
음양은 하늘에 있고, 4상은 땅에 있으며, 8괘는 인간이 사용한다.
종전의 8괘는 천지를 기준으로 한 것이요, 후천의 8괘는 인존문명에서 사용한다.
그러므로 진정한 8괘는 지금부터다.
선천에서 사용한 연월일시를 넘어 이제는 분초경각까지 정확하게 사용하는데 그걸 가리켜 황극수라고 한다.
그러기 때문에 과거에 몇 년씩 걸리던 일이 지금은 겨우 몇분, 몇초라는 경각에 이루어진다.
앞으로 인류의 문명은 더욱 더 빠른 속도로 눈부신 진보를 하여 지상선경을 건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