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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존시대

영부, 精山 2009. 7. 23. 07:18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더 크니라

 

 천존은 무형의 신명을 좇고, 지존은 그 반대로 유형적인 물질을 좇는다.

그걸 다른 말로 神本과 物本이라 한다.

신본론은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들이요, 물본론은 공산주의를 만들었다.

자유진영의 자본주의도 사실은 물본론을 좇는다.

 

이처럼 세상은 자본과 공산의 두 허수아비들에 의해 양분된 채, 오랫동안 이데올로기 전쟁을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종교는 정치에 관여하면 안 된다는 교정분리론을 금과옥조로 여기고 있다.

이는 마치 인체에서 머리(종교)와 몸통(물질)을 분리한 것과 같다.

머리와 몸통이 따로 놀면 어찌 되겠는가?

말로는 평화와 공의를 외치면서도 온통 세상은 불법투성이로 흐른 이유가 보이질 않는가?

 

인존시대는 다시 교정일치로 돌아가야 한다.

다만 특정한 종교가 아니라, 우주적인 깨달음이 바탕이 된 진리가 國是로 정착되어야 한다.

인존시대는 머리와 가슴이 함께 한다.

그런 사람을 가리켜 '말씀이 사람이 된 자' 즉 독생자라고 한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神人'이라고 하였다.

 

이제 영혼의 열매인 현무경과 영부가 등장하였으니, 그 열매로 배불린 많은 祿持士들이 출현하여 인존문명을 개창해 나아갈 것이다.

그대여 이 거룩한 대열에 합류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