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밖에도 월산님이 5대 순환군과 그에 속하지 않는 네 괘까지 소상하게 밝혀주었다.
사실 그걸 찾아 내기는 힘든 작업이다.
인천의 손호성씨가 찾아낸 걸 본 일이 있다.
그러면 왜 그런가 하는 이유도 알아내야 한다.
도대체 5대순환군에는 어떤 법칙이 들어 있으며, 그것은 5행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 하는 걸 터득해야 한다.
5대순환군은 곧 5행이 나온 근거다.
지금까지는 막연하게 조상들이 전수하신 위대한 문화유산이라는 정도로 알고 있었다면,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그것들을 왜 목화토금수라고 이름을 붙여야 했으며, 특히 순환군에서 제외 된 네 괘(풍택중부, 택뇌수, 뇌산소과, 산풍고)는 무얼 가리키는지 알아야 한다.
먼저 5대 순환군의 법칙부터 살펴보자.
맨 처음 중건천 - 택천쾌 - 뇌천대장 - 지천태 - 지택임 - 지뢰복 - 중곤지 - 산지박 - 풍지관 - 천지비 - 천산둔 - 천풍구에는 어떤 법칙이 들어 있을까? (혹은 지뢰복 - 지택임 - 지천태 - 뇌천대장 - 택천쾌 - 중건천 - 천풍구 - 천산둔 - 천지비 - 풍지관 - 산지박 - 중곤지의 순서로 해도 무방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