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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시대

영부, 精山 2009. 8. 20. 08:39

이때는 해원시대라 사람도 이름 없는 사람이 기세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에 길운이 돌아오느니라

 

선천에서 핍박 받고 억울한 일을 당한 모든 것이 그 원한을 푸는 게 열매 맺는 후천 시대다.

미리 선천에서 복을 받은 사람들은 받을 게 없으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받을 복이 남아 있다.

성경에도 이르기를 '먼저 된 자 나중 되고, 나중 된자 먼저 된다'고 하는 게 있다.

항상 맨 나중에 나타나는 건 열매다.

열매가 익을 때가 아닌데 익은 건 쭉정이다.

그러므로 복이 없다고 불평하지 말며, 낙이 없다고 괴로워 하지 말라.

 

선천에는 물질적인 기운을 찾았던 고로 조상의 무덤이나 가택도 명당 자리에 앉히려고 했으며, 대부분 그런 곳에서 걸출한 인물들이 나왔다.

그러나 후천에서의 가장 좋은 명당은 바로 사람의 마음자리다.

마음이 편안한 곳이면 가장 좋은 곳이다.

마음이 편한다는 것은 곧 자성이 진리로 충만하여 밝아졌다는 뜻이다.

이제는 그런 것들로부터 해방을 맞이하여 온전한 인격을 노래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