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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생각

영부, 精山 2009. 9. 4. 05:01

옥생각
형용사 ‘옥다’는 안쪽으로 오그라져 있다는 뜻이다.
‘오그라지다’ 즉 ‘오목하게 휘어지다’에 의미의 중심이 있다.
 ‘옥생각’의 ‘옥-’은 이 같은 뜻이다.
그래서 ‘안쪽으로 오그라져 있는 생각’이란 말이 되니 ‘옹졸한 생각’이란 의미를 지니게 됐다.
이는 ‘그릇된 생각’이기도 하다.
따라서 ‘공연히 자기에게 해롭게만 받아들이는 그릇된 생각’이란 뜻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