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참

영부, 精山 2009. 9. 5. 06:26

한참

 

‘참’은 한자로 ‘참(站)’이다.

역참(驛站)이라고도 한다.

‘참’은 공무로 여행하는 사람에게 숙식 등을 제공하던 곳이다.

 ‘한’은 ‘하나’다.

그러니 ‘한참’은 본래 ‘하나의 참’이란 뜻이다.

참과 참 사이는 30리 정도.

 ‘한참’은 ‘참과 참 사이’라는 공간적 의미를 갖게 됐다.

참 사이를 오가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이라는 의미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