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적은 자에게 과중하게 주면 배가 터져 죽고 양이 큰 자에게 과소하게 주면 배곯아 죽나니 각기 기국(器局)에 맞추어 주리라
그릇이 커야 많은 걸 담는다.
그릇이 작으면서 많은 욕심을 낸다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
그릇이란 무언가?
그것은 몸의 크기가 아니라 마음의 크기를 가리킨다.
가장 넓은 그릇의 소유자는 하늘이다.
왜냐하면 하늘은 허공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복은 하늘에 쌓아두라고 하는 말이 생겼다.
아무 것에도 집착이 없는 자는 하늘이다.
그래서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다고 하였다.
하늘 사람과 땅의 사람은 이것을 기준으로 구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