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聿,

영부, 精山 2009. 9. 30. 07:17

聿은 좌로 터진 상자와 천지인을 하나로 세운 一이 한데 모인 문자다.

이는 곧 천지인 3신을 일관하여 기서재동(其瑞在東)으로 인존문명이 벌어짐을 가리키는데, 무력을 앞세운 선천과는 달리 선비들이 붓으로 하게 마련이므로 ‘붓 율, 마침내 율, 오직 율‘이라고 한다.

聿을 부수로 하는 한자들은 대부분 고매한 뜻이나 학문을 가리키는데 그 수가 열 자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肅(숙), 肄(이), 肆(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