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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영부, 精山 2009. 9. 30. 07:23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의술에 서투른 사람이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미숙한 사람이 함부로 하다가 큰일을 저지르게 된다는 비유적 의미로 쓰인다.
예전에 무당은 굿을 통해 복을 빌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구실을 했다.
큰 병이 들어도 무당을 불러 굿을 했다.
그런데 신통치 못하면 도리어 병을 키우게 된다고 여겼다.
선무당은 서투른 무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