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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

영부, 精山 2009. 10. 5. 06:48

아성
코끼리의 엄니(象牙)가 무리를 지켜 준다고 했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그렇게 믿었다. 권위와 위엄을 상징하는 장군의 깃발에도 상아를 꽂아 장식했다. 그 상아 깃발은 아기(牙旗)라 하여 귀중하게 여겨졌다. 대장군이 거처하는 성은 곧 아성(牙城)이라 불리게 됐다. 성의 중심부를 뜻했다. 지금은 아주 중요한 근거지를 비유적으로 ‘아성’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