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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다

영부, 精山 2009. 11. 9. 09:21

동이다

 

“나무를 동으로 묶다.”

‘동’은 ‘굵게 묶어서 한 덩이로 만든 묶음’을 뜻한다.

명사다.

여기에 접미사 ‘-이-’가 결합했다.

그러고 품사가 동사로 바뀌었다.

끈이나 실 등으로 감거나 둘러 묶는다는 말이 됐다.

‘매다’와 결합한 ‘동여매다’도 비슷한 뜻으로 쓰인다.

‘겹치다’도 구성이 같다.

‘겹’은 명사고 ‘-치-’는 접미사다.

동사가 됐다.

특이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