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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石公

영부, 精山 2009. 11. 12. 07:18

22절

<구릿골에 계실 때에 김병선에게 콩 약간을 주시며 三略 首章을 일주야 간 읽되 콩으로 그 番數를 세어라 하시기로 병선이 벽을 향하여 읽음에 콩으로 세이다가 콩이 다함에 다 읽었느냐고 물으시므로 그 콩을 세어 보니 1000개러라 >

 

해설

 

金炳善은 이름 자체가 서방의 금으로 善을 밝게 드러낸다.

그러므로 현무경에 기록한 ‘以善充者’라고 할 수 있다.

炳은 南方火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선충자인 子가 未로 들어가는 걸 상징한다.

콩은 太極을 가리킨다.

후천의 1태극이 子未會가 될 것을 상징한다.

삼략은 유방의 책사인 장량에게 黃石公이 주었다는 兵書다.

黃石은 중앙에 있는 돌이니, 이는 곧 天地之中央은 心也라고 한 현무경의 기록을 말해주는 것인바, 낙서의 진사지간으로 술해지간이 들어가는 걸 의미한다.

술해가 3양자리로 들어가고 팔괘로는 돌을 가리키는 巽卦가 천지지중앙에 자리를 잡으므로 황석이다. 張良은 8艮山에 싹이 난 상태인데, 7巽石 - 8간산으로 이어지게 다리를 놓아주는 존재가 황석공이라는 뜻이다.

삼략은 하도, 낙서, 용담을 상징하는 것으로 3대 상서가 천하의 머리가 되어야 한다는 걸 이렇게 공사로 보았다.

壁을 향하여 읽은 것은, 서북방의 壁星을 향하게 한 것으로, 벽성의 일진은 丁酉다. 따라서 후천의 세수가 정유월로 등장할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콩 1000개는 우주변화의 이치를 1千讀하라는 의미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