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절
<이 뒤에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귀신은 천리의 지극함이니 공사를 행할 때에 반드시 귀신으로 더불어 판단하노라 하시고 글을 써서 형렬의 집 벽에 붙이시니 이러하니라
至 事 萬 忘 不 世 永 定 化 造 主 天 侍
至
氣
今
師 至 法
願
爲
大
降
全 慶
州 州
銅 龍
谷 潭
解 報
寃 恩
神 神
日 月 年
해설
김형렬의 벽에 붙인 것은, 서방의 申酉金을 형통하게 하려는 의도다. 좌우에 法師가 기록됐다고 하여 ‘法師圖’라고 부른다. 위에 가로로 쓰인 13자의 문구는 ‘天有 13도’를 가리킨다. 증산께서 ‘내가 다시 열 석자의 몸으로 오리라’고 한 것은 바로 이룰 두고 하신 말씀이다. 侍는 모신다는 뜻이니, 이는 곧 선천의 중심시두인 戊子가 己丑을 모시고, 戊午가 己未를 모신다는 의미다. 기미는 후천의 태세가 되고, 기축은 일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모신다. 귀신은 天理의 지극함이라고 한 것은, 무자, 무오의 일진에 鬼星이 담당할 것을 가리킨다.
至 事 萬 忘 不 世 永 定 化 造 主 天 侍
乙 甲 癸 壬 辛 庚 己 戊 丁 丙 乙 甲 癸 巳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酉 申 未 午 巳 時 時 時 時 時 時 時 時 時 時 時 時 時
二庚坤 至 三辛水 氣 四壬兌 今 五癸震 至 法(用 : 세수) 六己甲 中央 師(體 : 시두) 七乙巽 願 八丙艮 爲 九丁離 大 十戊乾 降
全 慶 州 州 銅 龍 (6기초) 谷 潭 (6현무) 解 報 寃 恩 神 神
日 月 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