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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 精山 2010. 5. 13. 06:17

模 법 모 (形聲) 15획

 

木과 莫(저물 모, 없을 막)이 합한 글자다. 저물녘의 나무는 쓸 데 없는 욕망을 다 버릴 수밖에 없는데, 그것은 곧 모든 이가 따라야 할 훌륭한 모양새이므로 ‘법 모’라고 한다. 욕망을 다 버릴 수밖에 없는 까닭은 ‘열매’를 맺었기 때문이다. 무조건 욕망을 버리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요,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하면 쓸 데 없는 욕망은 저절로 버리게 마련이다. 木을 부수로 한다.

 

(보기) 모형(模型 : 거푸집, 똑 같은 물건을 만들어내기 위한 틀), 모조(模造 : 본떠서 그대로 만듦), 모양(模樣 : 사람이나 물건의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