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영부, 精山 2010. 8. 11. 09:00

主 주인 주 (象形) 5획

 

丶(불똥 주)와 王이 합한 글자다. 여기서의 王은 천지인 3계를 하나로 꿰뚫은 이상적인 존재다. 그러기에 예부터 왕은 ‘하늘을 대신한 존재’로 추앙한다. 그 왕이 온 세상에 불꽃을 밝게 비칠 적에 비로소 참된 세상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다. 혹은 王은 촛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기도 하는데, 초를 태우면서 타오르는 불꽃은 마치 자신을 불태우면서 집안을 밝히는 주인과 같다고 하여 ‘주인 주’라고 하였다. 丶가 부수다.

 

(보기) 주관(主管 : 일을 주장하여 관리 함), 주장(主張 : 자기의 의견을 내세움), 주모(主謀 : 주장하여 일을 꾀함), 주객(主客 : 주인과 손님을 함께 가리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