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영부, 精山 2010. 9. 29. 06:40

* 且(또 차, 도마 저, 삼갈 저)

 

책상을 가리키는 几(안석 궤)와 책상 다리에 걸친 두 개의 가름대나무를 가리키는 二, 그리고 맨 밑에 바닥을 가리키는 一이 합한 글자다. 바닥에 더하여 책상이라는 또 하나의 바닥을 만들었다고 하여 ‘또, 다시, 거듭하여’라는 의미가 생겼다. 그것은 마치 음식물을 걸치게 하여 조리를 하는 도마와 같다고 하여 ‘도마 저’라고도 한다.

 

(보기) 차경차희(且警且喜 : 한편으로는 놀라고, 또 한편으로는 기뻐함), 차전차주(且戰且走 : 한편으로는 싸우고, 또 한편으로는 달아남), 차치(且置 : 잠깐 내버려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