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극대도의 발상지인 경주의 월성, 문수, 금오산, 구미산 등지의 산수풍경과 봉황대, 첨성대, 청옥적, 황옥적 등의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찬양하면서 수운선생께서도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울 따라 나온다는 격언대로 출세했다는 걸 말씀하셨다. '
국호는 조선이라고 하였으니, 조선은 우주의 조정이다.
朝자를 보면 天十과 地十 사이에 日月이 하나 되어 총명(聰明)도통에 이른다는 의미가 있다.
경주는 새로운 신랑과 신부, 즉 정음정양을 이루어 혼인을 하는 후천의 경사스런 고을이라는 의미가 있다.
월성(月城)은 달이 둘러 싼 성읍이니, 이는 곧 후천의 심월(心月)을 가리킨다.
선천이 지나고 나머지 반월이 둘러쌌으니 이를 가리켜 반월성이라고 한다.
문수(汶水)의 三水는 하도, 낙서, 용담을 가리키고 그것은 모두 하늘이 내려준 무늬(文)로 된 상서다.
기자(箕子)는 평양(平壤)에서 도읍하여 천 년간을 다스리던 분이다.
기자 때의 왕도는 곧 기성(箕星)분야의 왕도를 가리키니, 그것은 동방 7수의 시작을 의미한다.
기성은 선천에서는 동방의 마지막 분야였으나(각항저방심미기), 후천에서는 동방의 시작(기미심방저항각)점이다.
동도(東都)는 고국(故國)이라고 한 것은 낙서의 동도는 옛 나라이니 자축인묘진사의 양(陽)을 가리킨 것이요, 한양(漢陽)은 신부(新府)라고 한 것은, 서방에 있던 오미신유술해가 동방으로 이동하여 기서재동으로 새로운 빛의 무리가 된다는 걸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