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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출세 2

영부, 精山 2011. 4. 18. 05:32

곤석정수(坤石井水)는 용담도의 2곤지, 7손풍을 가리킨다. 그 자리는 본래 복희도의 4태금, 9경금이 있던 곳이므로 건금정(乾金鼎)을 얻는 곳이다.

 

낙서시절에는 午火가 자리하고 용담시절에는 亥水가 자리를 잡게 되므로 수삼화삼 약(水三火三藥)을 달인다고 하였으며, 낙서 9궁의 마지막과 용담의 시작인 2곤지가 맞물려 선단을 짓게 되므로 구령선단(九靈仙丹)을 짓는고 하였다.

 

악질만세 양기속(惡疾滿世陽氣俗)은 과거 선천 낙서 시절의 풍속은 양기가 충만한습속이었기에 나온 표현이며, 그것을 밝은 대낮인 진사지간으로 술해가 들어가 유손술로 정월을 물고 나오니 백일명명 제도(白日明明濟渡)한다고 하였다.

 

일백월백 성백(日白月白星白)되어 삼백천지(三白天地)되었다고 한 것은, 태세와 세수, 시두가 모두 인존세상에 맞게 밝아졌다는 것을 가리킨 것이요, 인변횡산(人邊橫山) 깨달으라고 한 것은 仙字를 가리킨 것이므로 선인출세(仙人出世) 살펴보자고 하였다.

 

천선과 지선이 학을 타고 오는 ‘천선지선가학래(天仙地仙駕鶴來)’는 하도, 낙서를 깨친 인선이 온다는 말이고, 인선이 오면 세상의 모든 것이 다시 정해지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人仙世界更定 三仙三佛三儒聖 九靈道士 이 아닌가?’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