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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부도지 제10장

영부, 精山 2011. 6. 15. 06:44

제 10장 (第十章)

黃穹氏이到天山洲하야 誓解惑復本之約하고 告衆勸勉修證之業이라.
乃命長子有因氏하야 使明人世之事하고 使次子三子로 巡行諸洲러라.
黃穹氏乃入天山而化石하야 長嗚調音하야 以圖人世惑量之除盡無餘하고 期必大城恢復之誓約成就러라.
於是에 有因氏이 繼受天符三印하니 此卽天地本音之象而使知其眞一根本者也라.

황궁씨이도천산주하야 서해혹부본지약하고 고중권면수증지업이라.
내명장자유인씨하야 사명인세지사하고 사차자삼자로 순행제주러라.
황궁씨내입천산이화석하야 장오조음하야 이도인세혹량지제진무여하고 기필대성회부지서약성취러라.
어시에 유인씨이 계수천부삼인하니 차즉천지본음지상이사지기진일근본자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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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씨가 천산주에 도착하여, 해혹(解惑)하여 복본(復本)할 것을 서약하고,
무리에게 수증(修證)하는 일에 근면하도록 고하였다.

곧 장자(長子)유인(有因)씨에게 명하여, 인세(人世)의 일을 밝히게 하고,
차자(此子) 와 삼자로 하여금 모든 주(洲)를 순행(巡行)하게 하였다.

황궁씨가 곧 천산(天山)에 들어가 돌이 되어, 길게 조음(調音)을 울려,
인세의 혹량을 남김 없이 없앨 것을 도모하고, 기어이 대성 회복의 서약을 성취하였다.

이에 유인씨가 천부삼인(天符三印)을 이어 받으니,
이것은 곧 천지본음(天地本音)의 상(象)으로, 그것은 진실로 근본이 하나임을 알게 하는 것이었다.

有因氏이 哀憫諸人之寒冷夜暗하야 鑽燧發火하야 照明溫軀하고 又敎火食하니 諸人이 大悅이라.
有因氏千年에 傳天符於子桓因氏하고 乃入山하야 專修??不出이라.
桓因氏이 繼受天符三印하야 大明人世證理之事하니 於是에 日光均照하고 氣侯順常하야
血氣之類이 庶得安堵하고 人相之怪이 稍得本能하니 此는 三世修證三千年에 其功力이 庶幾資於不者也라.

유인씨이 애민제인지한냉야암하야 찬수발화하야 조명온구하고 우교화식하니 제인이 대열이라.
유인씨천년에 전천부어자환인씨하고 내입산하야 전수계불부출이라.
환인씨이 계수천부삼인하야 대명인세증리지사하니 어시에 일광균조하고 기후순상하야
혈기지류이 서득안도하고 인상지괴이 초득본능하니 차는 삼세수증삼천년에 기공력이 서기자어부자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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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씨가 사람들이 추위에 떨고, 밤에는 어둠에 시달리는 것을 불쌍하게 여겨,
나무를 뚫어서 마찰을 시켜 불을 일으켜서 밝게 비춰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또 음식물을 익혀서 먹는 법을 가르치니, 모든 사람들이 대단히 기뻐하였다.

유인씨가 천년을 지내고 나서, 아들 한인(桓因)씨에게 천부를 전하고
곧 산으로 들어가 계불을 전수(專修)하며 나오지 아니하였다.

환인씨가 천부삼인을 이어받아 인세를 증리(證理)하는 일을 크게 밝히니,
이에 햇빛이 고르게 비추고, 기후가 순조로와 생물들이 거의 안도함을 얻게 되었으며,
사람들의 괴상한 모습이 점점 본래의 모습을 찾게 되었다.
이는 3세(황궁, 유인, 환인)가 수증하기 삼천년에 그 공력이 거의 없어질 만큼 써버렸기 때문이었다.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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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구이 주석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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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주석 예정입니다.

○ 천부인 : 한단고기를 보면 청동거울, 청동검, 북(또는 방울)을 의미한다.
그 의미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다시 추적중이다.

○ 유인씨 : 기원전 7197년에 개국된 한인시대의 전에 나타나는 인물이다.
한단고기와 부도지의 절묘한 만남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더욱 노력을 해보자.

○ 천 산 : 천산산맥의 천산, 그리고 천산의 박달봉 천지(박격달봉)의 의미는 다시한번 새겨야 한다.
과연 우리역사의 맥은 어디서 어디로 흐른것일까 ?
많은 것을 고민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