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사람 조사해보니 충격적인 결과
기사입력2012-05-31 23:41기사수정 2012-06-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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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같은 결과의 이유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연구를 담당한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의 클로드 부차드 교수는 결과를 놓고 "참으로 이상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의 심장혈관과장 마이클 라우어 박사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연구는 잘 진행된 것이며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가 국민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스탠퍼드 예방연구센터의 윌리엄 해스켈 명예교수는 "운동을 안할 구실을 찾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들은 이번 연구를 언급하며 '내가 틀림없이 그 10% 중에 포함되는 사람일 것'이라고 핑계를 댈 것"이라고 지적했다.
역효과가 난 사람들의 비율이 10%지만 효과가 지나치게 많이 나타난 사람들의 비율도 10%였다. 나머지 80%의 사람들은 효과가 조금, 혹은 충분히 나타났거나 변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