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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탄생의 열쇠' 힉스입자 발견

영부, 精山 2012. 7. 6. 17:01

▲ 이휘소 박사
ⓒ 데일리중앙
'우주 탄생의 열쇠' 힉스입자 발견 소식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힉스입자라는 용어를 최초로 쓴 과학자가 한국인 이휘소 박사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967년 피터 힉스 박사는 이휘소 박사와 미지의 입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휘소 박사는 1972년 미국에서 열린 고에너지물리학회에서 '힉스 입자에 미치는 강력(강한 핵력)의 영향'이라는 논문발표했다.

그는 이 때 학회에서 처음으로 미지의 입자를 '힉스'라고 불렀고, 이후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굳혀졌다.

논문 발표 당시 이 박사는 힉스 입자가 자연계질량을 갖도록 하는 근원이라고 추정했다. 또 질량이 양성자의 110배에 이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 에든버러대 교수로 재직중인 피터 힉스 박사는 "내가 살아 있을 동안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며 감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