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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휘소 박사 ⓒ 데일리중앙 |
지난 1967년 피터 힉스 박사는 이휘소 박사와 미지의 입자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휘소 박사는 1972년 미국에서 열린 고에너지물리학회에서 '힉스 입자에 미치는 강력(강한 핵력)의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 때 학회에서 처음으로 미지의 입자를 '힉스'라고 불렀고, 이후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굳혀졌다.
논문 발표 당시 이 박사는 힉스 입자가 자연계가 질량을 갖도록 하는 근원이라고 추정했다. 또 질량이 양성자의 110배에 이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 에든버러대 교수로 재직중인 피터 힉스 박사는 "내가 살아 있을 동안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며 감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