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장르의 민조시방을 개설합니다.
민조시는 본래 '민쪼시'라고 할 정도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해온 글입니다.
예전에는 운율에 맞는 정형시가 유행을 하였으나, 요즘에는 그런 것이 없이 자유롭게 쓰는 자유시가 유행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시 같지도 않고, 함축성을 지닌 시만의 감칠맛이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민조시는 문인협회장을 두 번이나 역임하시 신세훈 선생님이 창시하신 장르인데, 우리 카페의 천봉학 시인께서 이미 민조싱ㄴ으로 활약을 하시고 계시며, 현재 민조시 평론가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특히 3, 4, 5, 6으로 이어지는 수리를 바탕으로 하는 정형시이기 때문에 고도의 함축성을 내포하지 않으면 쓰기 어렵습니다.
당분간 천봉학 시인님이 고정적으로 이 난을 맡아 주시기로 하였으니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