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1세기가 시작하면서 '진리의 광장'이란 카페를 개설한 적이 있습니다. 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말 그대로 진리에 관한 도담을 나누고 학문을 토론하며 우정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죠. 그러다가 본의 아니게 특정 단체의 안티를 받게 되면서 지금의 '천부동'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특정 단체의 안티를 받게 된 경위를 지금 와서 밝힌 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 하도 민족의 이름을 팔아먹으면서 영가천도란 미명으로 말도 안 되는 치부를 하고 있기에, 때마침 그 단체에서 초빙 강사로 강좌를 하고 있던 나의 양심을 그대로 강좌에서 말한 게 화근이 되었었죠.
이제 다시 명실상부한 '진리의 광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무수한 카페가 있지만, 진정한 '진리의 광장'은 없는 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여기에서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일체의 경계가 없습니다. 종교의 벽도 없으며, 빈부와 지역의 경계도 없습니다. 오직 진리를 추가하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한 가지씩 같이 생각하면서 무엇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인지, 어떻게 사는 게 참 된 삶인지 하는 걸 공유하고자 합니다.
'한 생각'이 모든 걸 바꿉니다. 거대한 개벽도 '한 생각'에서 비롯합니다.
여러분의 한 생각은 어떤 건가요?
오늘의 생각
진리는 무엇인가? 누가(주관자), 언제(시간), 어디서(장소), 무엇을(목적), 왜(이유), 어떻게(방편) 라는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자신의 견해를 피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