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은 코쿤님의 견해처럼 건곤을 기준으로 하여 <천 - 풍 - 산 - 지 - 뢰 - 택>이 맞물려 순환을 한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건위천(1) - 택천쾌(2) - 뇌천대장(4) - 지천태(8) - 지택림(16) - 지뢰복(32) - 곤위지(64)
곤위지64(-1) - 산지박63(-2) - 풍지관 61(-4) - 천지비57(-8) - 천산둔49(-16) - 천풍구33(-32) - 건위천1(-64)
의 순서로 질서정연한 2진법으로 돌고 있다. 즉 하늘 위로 못, 우레, 땅이 올라가고, 땅 밑으로 못, 우레가 내려가는 순환을 한 후에, 다시 땅 위로 산이 생기고, 바람이 불며, 하늘이 오르니, 하늘 밑으로 산이 놓이고 바람이 부는 대자연의 현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런데 위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사실은 감수와 리화는 전혀 개입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늘의 주제
왜 1군에서는 감수와 리화가 전혀 개입하지 않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