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에 길이 빛날 하루였다. 세계 역사상 11번째로 우주선 발사성공국으로 인정 받은 날이었기 때문이다. 10까지는 부부가 함께 하는 기초적인 것이라면, 11부터는 자녀가 태어난 가정을 이룬 상태를 가리킨다. 즉 세계는 한 가족을 이루게 되는 시발점을 우리 대한민국이 보여주었다. 앞으로 우주경쟁에서 한국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괄목할 만한 위업을 이룰 것이다. 그것이 장차 지구라는 좁은 알을 깨고 우주라는 거대한 신의 세계로 나아가는 신인합일의 경지를 이루는 초석이 되리라.
문왕도의 7간산은 땅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그러나 하늘에서 보면 제일 낮은 곳이다. 즉 하늘에서 지상으로 양기를 접속하는 최초의 곳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양기가 시작하는 최초의 땅으로 삼았으니 건괘가 자리를 잡았다. 이에 반해 복희도의 5손풍은 땅의 음기가 최초로 하늘에 접속하는 바람을 가리킨다. 바람은 지표면을 훑고 지나간다. 음기가 하늘로 올라가는 최초의 시발점이기에 곤지를 그 곳으로 배치한 것이 문왕도다.
여기서 손괘와 간괘의 괘상을 다시 한 번 살펴보자. 손괘와 간괘는 다 같이 밑에 음효가 있고, 위에 양효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면서도 손괘는 맨 밑에 한 개의 음효가 있고, 간괘는 밑에 두 개의 음효가 있다. 즉 땅에서 볼 적에 바람으로 시작한 음기는 높은 산에 이르러 거대해졌다. 그리고 마침내는 양이 하나도 없는 순음의 8곤지로 화한다.
오늘의 주제
복희도의 5손풍과 7간산은 문왕도의 4손풍과 8간산으로 이동한다. 왜 그곳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안 될까? 또한 왜 숫자가 그렇게 변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