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주자가 읊은 무이9곡은 신선이 거주하는 지상선경을 노래한 것으로, 이것을 현무경 도수장에 인용한 까닭은 현무경을 제대로 깨달으면 누구나 그런 경지에 도달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앞서 적멸장에서 언급한 심령신대가 이루어지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개벽주는 이에 대한 천지공사를 다음과 같이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것을 가리켜 ‘좌선공사(左旋公事)’라고 합니다. 좌선공사라는 것은 무신년(서기 1908년)에 개벽주께서 천지공사를 보신 내용인데, 김형렬 가(家)에 전해져 내려오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대순전경 4장 135절, 136절)
무신십이월이십사일 戊申十二月二十四日(乙亥日) 좌선(左旋)
四三八 天地 망량(魍魎)이 主張
九五一 日月 조왕(竈王)이 主張
二七六 星辰 칠성(七星)이 主張
成器局 塚墓天地神 基址天地神 運靈臺四海迫 得體得化得明
道傳於夜 天開於子 轍環天下虛靈
敎奉於晨 地闢於丑 不信看我足智覺
德布於世 人起於寅 腹中八十年神明
至氣今至願爲大降 無男女老少兒童 而歌之 是故 永世不忘萬事知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無男女兒童詠而歌之運 至氣今至願爲大降 永世不忘萬事知 侍天主造化定
是故 春之氣放也 夏之氣湯也 秋之氣神也 冬之氣道也 都是氣之主張
이것은 무신년(1908년) 12월 24일 乙亥일부터 우주변화의 원리가 낙서와는 정반대로 우선(右旋)하던 것이 좌선(左旋)으로 역행한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적멸장에서 심령신대 해부를 통해서 나무아미타불로 귀의한다는 것을 더욱 확고하게 입증해주는 내용입니다. 그것은 <運靈臺四海迫 得體得化得明 - 이리저리 움직이던 영대를 4해에 정박을 시켜 득체, 득명, 득화를 하다>는 구절에서 확연해 집니다. 즉 득체부인 허령부, 득화부인 지각부, 득명부인 신명부라는 3 무이구곡으로 그간 고달팠던 심령신대를 편하게 정박시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하던 선천물질문명의 흐름을 좌선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걸 일러주는 문구가 바로 <무신십이월이십사일 戊申十二月二十四日(乙亥日) 좌선(左旋) 四三八 天地 망량(魍魎)이 主張, 九五一 日月 조왕(竈王)이 主張, 二七六 星辰 칠성(七星)이 主張>이라는 것입니다.
대순전경 3장 134절을 보면 위와는 달리
戊申十二月二十四日 左旋
二七六 天地 魍魎이 主張
九五一 日月 竈王이 主張
四三八 星辰 七星이 主張
으로 나와 있는 것을 보면, 낙서의 二(地)七六(天) 천지가 용담에서는 星辰이 되어 七星이 주장하는 것으로 뒤집어지고, 七星이 主張하던 四三八은 반대로 망량이 주장하는 天地로 뒤집어진다고 한 셈이니, 이는 곧 개벽을 의미합니다.
즉, 선천에서는 양이 주관을 하여 1, 3, 5, 7, 9로 右旋하던 것이 후천에서는 2, 4, 6, 8, 10으로 左旋 하게 되는데, 이때는 음양이 합하여 모두 11成道를 하게 됩니다. 이를 가리켜 <成器局 塚墓天地神 基址天地神>이라고 하였습니다. 塚墓天地神은 陽(1, 3, 5, 7, 9)이요, 基址天地神은 陰(2, 4, 6, 8, 10)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運靈臺四海迫이 이루어지면 得體得化得明을 하게 되는데, 得體는 심령신대인 허령부, 지각부, 신명부라는 三符를 말하고, 得化는 오신술자인진, 미사묘축해유라는 음부와 양부의 활용법을 가리키며, 得明은 天時에 맞추어서 음양 12부(천지의 본체)를 作動하는 법을 가리킵니다.
그 다음에 <道傳於夜 天開於子 轍環天下虛靈 敎奉於晨 地闢於丑 不信看我足智覺 德布於世 人起於寅 腹中八十年神明>이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그것은 도가 밤에 전하여지는데 구체적으로는 子時에 하늘이 열려 子午卯酉 四正이 열린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허령이 천하를 밟고 다니게 되어 轍環天下虛靈이라고 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텅 빈 허공에서 일월이 자전, 공전을 하고 있는 걸 가리킵니다. 이는 곧 일월이 仙이 된다는 말씀인데 이를 현무경에서는 허령부무이구곡이라고 합니다.
허령부의 모습을 보면 마치 두뇌처럼 보입니다. 세 개의 점이 여덟 개의 덩어리로 벌어졌으니 이는 곧 三八中道를 가리키고 있으며, 위쪽에 여덟 개의 一이 이어져 있으니 이는 8상을 의미합니다. 왼편에는 마치 사람의 얼굴처럼 생긴 게 있으니, 1양(−)과 1음()과 十과 3양(☰)과 4상(⊙⊙)을 한데 모아놓은 상태입니다. 武夷九曲을 4방으로 에워 싼 점()들은 3신이 4방으로 활동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상, 주자가 읊은 무이9곡은 신선이 거주하는 지상선경을 노래한 것으로, 이것을 현무경 도수장에 인용한 까닭은 현무경을 제대로 깨달으면 누구나 그런 경지에 도달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앞서 적멸장에서 언급한 심령신대가 이루어지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개벽주는 이에 대한 천지공사를 다음과 같이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것을 가리켜 ‘좌선공사(左旋公事)’라고 합니다. 좌선공사라는 것은 무신년(서기 1908년)에 개벽주께서 천지공사를 보신 내용인데, 김형렬 가(家)에 전해져 내려오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대순전경 4장 135절, 136절)
무신십이월이십사일 戊申十二月二十四日(乙亥日) 좌선(左旋)
四三八 天地 망량(魍魎)이 主張
九五一 日月 조왕(竈王)이 主張
二七六 星辰 칠성(七星)이 主張
成器局 塚墓天地神 基址天地神 運靈臺四海迫 得體得化得明
道傳於夜 天開於子 轍環天下虛靈
敎奉於晨 地闢於丑 不信看我足智覺
德布於世 人起於寅 腹中八十年神明
至氣今至願爲大降 無男女老少兒童 而歌之 是故 永世不忘萬事知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無男女兒童詠而歌之運 至氣今至願爲大降 永世不忘萬事知 侍天主造化定
是故 春之氣放也 夏之氣湯也 秋之氣神也 冬之氣道也 都是氣之主張
이것은 무신년(1908년) 12월 24일 乙亥일부터 우주변화의 원리가 낙서와는 정반대로 우선(右旋)하던 것이 좌선(左旋)으로 역행한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적멸장에서 심령신대 해부를 통해서 나무아미타불로 귀의한다는 것을 더욱 확고하게 입증해주는 내용입니다. 그것은 <運靈臺四海迫 得體得化得明 - 이리저리 움직이던 영대를 4해에 정박을 시켜 득체, 득명, 득화를 하다>는 구절에서 확연해 집니다. 즉 득체부인 허령부, 득화부인 지각부, 득명부인 신명부라는 3 무이구곡으로 그간 고달팠던 심령신대를 편하게 정박시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하던 선천물질문명의 흐름을 좌선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걸 일러주는 문구가 바로 <무신십이월이십사일 戊申十二月二十四日(乙亥日) 좌선(左旋) 四三八 天地 망량(魍魎)이 主張, 九五一 日月 조왕(竈王)이 主張, 二七六 星辰 칠성(七星)이 主張>이라는 것입니다.
대순전경 3장 134절을 보면 위와는 달리
戊申十二月二十四日 左旋
二七六 天地 魍魎이 主張
九五一 日月 竈王이 主張
四三八 星辰 七星이 主張
으로 나와 있는 것을 보면, 낙서의 二(地)七六(天) 천지가 용담에서는 星辰이 되어 七星이 주장하는 것으로 뒤집어지고, 七星이 主張하던 四三八은 반대로 망량이 주장하는 天地로 뒤집어진다고 한 셈이니, 이는 곧 개벽을 의미합니다.
즉, 선천에서는 양이 주관을 하여 1, 3, 5, 7, 9로 右旋하던 것이 후천에서는 2, 4, 6, 8, 10으로 左旋 하게 되는데, 이때는 음양이 합하여 모두 11成道를 하게 됩니다. 이를 가리켜 <成器局 塚墓天地神 基址天地神>이라고 하였습니다. 塚墓天地神은 陽(1, 3, 5, 7, 9)이요, 基址天地神은 陰(2, 4, 6, 8, 10)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運靈臺四海迫이 이루어지면 得體得化得明을 하게 되는데, 得體는 심령신대인 허령부, 지각부, 신명부라는 三符를 말하고, 得化는 오신술자인진, 미사묘축해유라는 음부와 양부의 활용법을 가리키며, 得明은 天時에 맞추어서 음양 12부(천지의 본체)를 作動하는 법을 가리킵니다.
그 다음에 <道傳於夜 天開於子 轍環天下虛靈 敎奉於晨 地闢於丑 不信看我足智覺 德布於世 人起於寅 腹中八十年神明>이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그것은 도가 밤에 전하여지는데 구체적으로는 子時에 하늘이 열려 子午卯酉 四正이 열린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허령이 천하를 밟고 다니게 되어 轍環天下虛靈이라고 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텅 빈 허공에서 일월이 자전, 공전을 하고 있는 걸 가리킵니다. 이는 곧 일월이 仙이 된다는 말씀인데 이를 현무경에서는 허령부무이구곡이라고 합니다.
허령부의 모습을 보면 마치 두뇌처럼 보입니다. 세 개의 점이 여덟 개의 덩어리로 벌어졌으니 이는 곧 三八中道를 가리키고 있으며, 위쪽에 여덟 개의 一이 이어져 있으니 이는 8상을 의미합니다. 왼편에는 마치 사람의 얼굴처럼 생긴 게 있으니, 1양(−)과 1음()과 十과 3양(☰)과 4상(⊙⊙)을 한데 모아놓은 상태입니다. 武夷九曲을 4방으로 에워 싼 점()들은 3신이 4방으로 활동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허령부무이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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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지각부가 보이는데 그것은 “敎奉於晨 地闢於丑 不信看我足智覺”이라고 한 문구가 그것을 일러줍니다. 天開於子는 하늘이 子에서 열린다는 말이니, 이는 곧 天地之中正이 子午가 되고, 日月之道路가 卯酉가 된다는 뜻입니다. 이에 비해서 지각부는 “가르침은 새벽에 받들고 땅은 丑에서 열리니 믿지 못하겠거든 나를 보고 족히 깨달으라(敎奉於晨 地闢於丑 不信看我足智覺)”고 한 것이니, 이는 곧 지축인 辰戌丑未 4고장(庫藏)은 지구의 지평선을 형성하는 4방을 가리키고, 그것은 地體요 佛에 해당한다는 말씀입니다. 자오묘유가 천축이 되어 각기 天地之中正과 日月之道路가 된 것처럼, 진술축미는 천지의 괴강(魁罡)과 괴수(魁首)가 된다는 말입니다. 괴강 괴(魁 : 으뜸 괴)는 신의 능력을 나타내는 귀(鬼)자와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두(斗)자가 결합한 문자이니, 본래 북두칠성은 수명과 복록을 관장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각부 무이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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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지각부가 보이는데 그것은 “敎奉於晨 地闢於丑 不信看我足智覺”이라고 한 문구가 그것을 일러줍니다. 天開於子는 하늘이 子에서 열린다는 말이니, 이는 곧 天地之中正이 子午가 되고, 日月之道路가 卯酉가 된다는 뜻입니다. 이에 비해서 지각부는 “가르침은 새벽에 받들고 땅은 丑에서 열리니 믿지 못하겠거든 나를 보고 족히 깨달으라(敎奉於晨 地闢於丑 不信看我足智覺)”고 한 것이니, 이는 곧 지축인 辰戌丑未 4고장(庫藏)은 지구의 지평선을 형성하는 4방을 가리키고, 그것은 地體요 佛에 해당한다는 말씀입니다. 자오묘유가 천축이 되어 각기 天地之中正과 日月之道路가 된 것처럼, 진술축미는 천지의 괴강(魁罡)과 괴수(魁首)가 된다는 말입니다. 괴강 괴(魁 : 으뜸 괴)는 신의 능력을 나타내는 귀(鬼)자와 북두칠성을 의미하는 두(斗)자가 결합한 문자이니, 본래 북두칠성은 수명과 복록을 관장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