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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300억으로 '박정희 기념공원 조성'

영부, 精山 2013. 6. 6. 08:13

서울 중구청 '박정희 기념공원 조성' 논란

MBC|염규현 기자|입력2013.06.05 18:33|수정2013.06.05 20:24

 

[이브닝뉴스]

서울 중구청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았던 신당동 가옥 일대에 기념 공원을 조성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구 측은 "서울시가 복원해 관리 중인 박 전 대통령 가옥 주변 건물들을 사들여 4천여 제곱미터의 공원을 만들겠다"며 "2-30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 예산은 정부에 국고 보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작년 3월 마포구 상암동에 이미 '박정희 기념관'이 건립된 상황에서 중구에 또 기념공원을 추진하는 것을 놓고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목적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